시드뉴스   / 글 번호 465433   
  [편집통신] 안녕하세요. 김월희입니다.
  운영자 편집부[seednovel]  
조회 11547    추천 6   덧글 20   트랙백 0 / 2013.03.15 11:44:52
안녕하세요. 김월희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편집부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별개로, 작가로서 짤막하게 몇 마디 남깁니다.

우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번에 중2병 데이즈로 일어난 논란에 관해, 저는 나치즘을 비롯한 어떤 역사적 악인에 대한 찬양이나 미화의 의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겨두었음은 사실이며, 이에 관하여 작가로서 저의 부주의함을 통감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알립니다.

죄송합니다.

기실을 떠나, 독자 여러분들에게 이런 식의 부주의한(작가가 조금만 더 주의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문젯거리로 심려를 안겨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어려운 일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다면, 그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수용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대단하고 훌륭한 사람이 아닌지라, 어떤 문제가 있다고 하여 단숨에 그것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 관한 책임은 통감합니다. 그러나 꾸준하게,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려 그런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 역시, 편집부와 함께 상의하여 조속히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늘 감사드립니다. 2권에서는 보다 더 좋은 글로, 이런 식의 심려스러운 일을 끼치지 않고, 그저 재미있게 제 글을 읽고 좋아해 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질책해주시는 분들, 늘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이 있다면, 그런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여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을 쓰는 일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정말로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설령 불미스러운 일이나 어려운 일이 저에게 닥친다고 하여도, 저는 계속해서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할 것이며, 계속해서 글을 쓸 것이라고 약속드립니다.

저는 글을 통해 어떤 메시지나 신념을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감은 없습니다.

저는 단지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할 뿐입니다.

그저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하며, 단지 독자분들이 제 글을 읽고 재미있게 즐겨주실 수만 있다면, 그 이상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업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일이, 저에게는 크나큰 축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라이트노벨 작가입니다.

저의 의무는 일차적으로, 독자 여러분들이 재미있는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하는 것뿐입니다. 제 글을 읽고 불쾌감을 느끼신다면, 혹은 저의 글에서 제시된 텍스트를 불쾌하게 받아들이신다면, 그것은 저의 실수입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글을 독자 여러분들도 즐겁게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저의 글이 단지 독자 여러분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글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물론 저는 대단한 인간이 아니기에, 모든 분들이 좋아하는 글을 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결코 독자 여러분들에게 거부감이 느껴지는 글을 쓰고자 할 의도는 없습니다. 까닭에, 이러한 식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제 부도덕의 소치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단지 독자 여러분이 즐겁게 읽으실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만일 독자 여러분이 제 글을 즐겁게 받아들이지 못하신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저의 미숙함이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보다 더 즐거운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스운 소리입니다만, 지금까지 저는 철없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좋아하는 글을 쓰면서, 이 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좋아하는 독자 여러분들과, 질책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을 만나며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식의 불미스러운 문제를 유발하는 일에 대하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 글로 하여금, 응원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이나 질책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어떤 형태의 심려나 걱정, 또는 불만을 안겨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 때문에 고생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질책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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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온점 03/15/11:48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있어요, 파이팅! ><
9 덕수궁격파 03/15/12:15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4 iCaNiT.A.Cho 03/15/12:46
화이팅입니다 더 성숙하고 더 멋지고 더 재미난 글 쓰시길!
4 히라 03/15/03:18
이힝 ㅜㅠ 힘내세용!
이번일로 멘탈이 더 단단해시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좋은글 부탁함당~
0 르나르 03/15/04:09
응원합니다! 다음글 기대하겠습니다!
1 치이이 03/15/04:18
힘내세요!
0 라이크 03/15/04:34
방금 작가님이 비화 하는 글을 보고 왔습니다.
보니까 대박으로 사고를 치셧네요.
처음에는 이게 누구지?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잉? 비화 당할 짓을 하셧네요.
우리나라에 일제강정기를 생각하기고 그 괴벨이라는 사람에 대해 어떤인물인지 알고 계시면 뺴놓으신게 좋았을덴데
보니까 그 인물 넣지 않아도 이야기는 진행 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한사람 넣겠다고 일이 이리되다니...
사람은 시련을 격으면 강해진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작가님에게 힘든 시련일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시련을 격고 더 낳은 글을 쓸것이란 믿음이 있습니다.
전작에도 그리 하셨습니다.(아닌가?ㅋ)
아니면 다시한번 돌아보는 작가님이 되셔서 더욱 좋을 글을 쓰실것이라 믿고있습니다.
0 03/15/04:48
그냥 쿨하게 추천만 누르고 가겠습니다. 건필하세요.
6 하츠네미호 03/15/05:46
앞으로 더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87 목각인형 03/15/07:31
건필하시길 'ㅂ'
0 ez08 03/15/07:52
독자들이 즐거운글을 쓰기에는 전작도 그렇고 소재가 참 즐거운 소재는 아니었죠/??

일단 전 당신이 쓴 소설은 두번다시 읽지않을 생각입니다.

그만큼 전 충격을 받았고 혐오감을 느꼇기때문입니다.

벌써 두번째죠?? 전작에서 전범미화 이번작에서 전범존경... 이다음에는 이런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역사적인 인물들을 인용할때 부디 한번 더 생각하고 알아보고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0 아라가야 03/15/08:34
이런 일에는 나서지 않는 편인데, 작가님의 사과문을 보고 아직도 작가님이 뭔가를 재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계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말씀 드립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대단하고 훌륭한 사람이 아닌지라, 어떤 문제가 있다고 하여 단숨에 그것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 관한 책임은 통감합니다. 그러나 꾸준하게,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려 그런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 역시, 편집부와 함께 상의하여 조속히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쓰셨는데, 작가님께서는 프로입니다. 프로라면 자신이 한 실수는 다시는 해서는 안되는게 원칙이기도 합니다. 즉, 세제여 때도 그렇고 지금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을 하신다고 다짐을 하셔하는게 맞다는 겁니다.
천천히?
천천히 바꾸시다가 다음 작품... 아니 다음 중2병 2권에서도 이번과 같은 사건이 터지시면 어찌하실 건가요?
작가님께서는 지금 삼진 아웃 중, 투 스트라이크 상태이십니다. 이점을 진심으로 명심하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독자분들에게 약속을 하셔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과문을 보면 그 저 어리광에 지나지 않은 글로 밖에 보이지 않다는 점이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작가님께서는 이번 전범사건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 아직 제대로 인지를 못하고 계신 것 같다는 것도 안타까운 점입니다. 이번 글이 언론가들에게 전해져서 행여나 매스컴을 타게 된다면 얼마나 큰일로 번지지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입니다. 작가님 인생이 통째도 날아가버릴 수도 있는 사건입니다.
라이트노벨은 주로 10대 청소년들이 보는 도서입니다.
작가님께서는 그 라이트노벨을 쓰는 프로 작가이십니다.
지금 이 순간만을 모면하자는 안일한 생각이 작가님을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구렁텅이로 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천천히라는 말은 이번 사건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람이기에 한순간에 바꿀 수 없는게 많겠지만, 이번 사건은 작가님에게 있어서 글 인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한순간에 바꾸셔야하는 부분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한 말씀드리기 위해 따끔한 비평으로 글을 적었지만, 이번 전범사건은 제가 봐도 고개가 절래절래 저어졌던 사건이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을 내지 않겠다는 각오가 작가님이 취하셔야할 태도라고 보여집니다.

악의적으로 그런 글을 쓰셨을거라는 생각이 없으시다는 걸 알기에 이런 글을 남겨봅니다. 힘내시고, 더욱 발전된 글로 독자들을 즐겁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 부처핸썹 03/15/09:39
사과문에서도 까이는구나.. 허허, 힘내세요.
19 얀볅 03/15/09:43
멘탈강화를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하시고... 꼭 다시 일어서시길 빕니다 건필하세요!
15 앨리스콘헬리 03/15/10:33
그냥 제 불찰입니다 한마디만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ㅅ;
3 비온뒤흐림 03/16/12:01
왠지 까는 글인 것 같아 댓글 달기가 꺼려지지만 한마디 올려봅니다 작가님은 그 어려운 공모전을 통과하신 프로 라이트노벨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재미를 줄 의무를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한번하신 실수는 다시는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작가님은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고 하셨는데 지금의 이 사태가 한번이 아닌 두번째라는 겁니다. 사람이 실수를 안 할수는 없지만 전범에 대한 사태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프로 작가로서 역사 공부를 좀 더 하시고 글을 쓰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아직 20대 초반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실수는 이번까지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공부를 하시고 훌륭하고 재밌는 글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 보헤미오 03/16/01:06
http://blog.naver.com/skhkzz/10163359586
안타까운 마음에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 꿈에관하여 03/16/12:30
힘내세요. 하는 일 잘되길 빕니당.
0 03/17/01:49
전범을 비난하는데에는 도가 없습니다.
0 Vincentive 03/17/11:14
옹호하시는 분들은 .. 참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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