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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2.00: A Crazy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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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avioR[mademest]
조회 1008    추천 0   덧글 0    / 2007.05.22 17:53:24
시작....... 그리고 숙명이 개시됐다.
언제나 자신을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숀 애쉬얼 유...
하지만 얄궂게도 그가 익스트림 나이츠로 처음 부임된 곳은 그가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나라, 한국이였으니...

숀 애쉬얼 유: 지금 나보고 애국심을 가지라고? 이 나, 숀 애쉬얼 유께서 그렇게 못하겠다고 전한다면 어쩔건데? 이 염병할 동양인 새끼들아!!!

시작부터 위기를 맞는 그의 첫 한국 생활...
과연...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


Chapter 2.00

A Crazy Party

---------------------------------------------------------------------------------

여기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성림 초등학교.
학교종이 낭랑하게 울려퍼졌고, 곧바로 어린이들이 속속들히 학교 건물 안으로 모여들었다. 한점의 티도 없이 맑은 얼굴로 건물 안을 거쳐서 복도를 지난 뒤, 각자 자신들의 교실로 자신들의 가장 친한 친구들과 들어가는 아이들. 2043년의 대한민국은 어느덧 학벌 중심사회을 완전히 타파하고,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자신의 소질과 장점만을 개발하여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 나갔고, 부모들은 부모들대로 학비 걱정도 덜 하게 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점점 자유를 만끽한 채 팔을 활짝 펴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른바, 참교육 시대가 열린 것이다.
태양은 이 밝은 분위기의 아이보리색 학교 건물을 더욱 밝게 비춰주기 위하여 더 힘차게 빛을 발했다. 그리고 운동장을 가로지르며 햇빛은 2학년 4반 교실을 향해 다가갔다.

\"차렷, 선생님께 경례!\"

\"안녕하세요?\"

척봐도 모범생 티가 확연히 드러나는 반장이 책상에서 벌떡 일어나 의젓한 자세로 교탁에 있는 검은색 볼륨퍼머 헤어에 빨간색 뿔테안경과 회색 여성용 정장을 착용한 여자에게 먼저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고, 뒤이어 스무명 안팎의 아이들이 반장을 따라 여자에게 인사했다. 여자는 방긋 웃으며 아이들에게 살짝 고개를 숙이며 반갑다는 듯이 답했다.

\"자, 오늘도 모두 다 빠짐없이 왔구나. 오늘도 출석 체크는 필요없을 것 같네?\"

여자는 책상이 모두 아이들로 빼곡히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며 자랑스럽다는 어조로 말했다. 그녀는 곧바로 교탁 위에 놓여진 책을 집어들면서 수업을 할 채비를 갖추자 갑자기...

\"아아아아앙~!\"

\"우우우우우!!!\"

\".......\"

갑자기 아양을 떠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대뜸 그녀에게 야유를 보내는 아이들도 눈에 보였다. 여자는 눈만 깜빡거리며 아이들을 쳐다보다가 갑자기 뭔가가 떠올랐는지 어색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아하하... 미안... 미안....... 오늘이 수요일이였다는 것을 그만 깜빡해버렸네? 자... 모두 귀를 열고 집중해야지?\"

여자의 말을 듣고 모두 귀를 쫑끗 세우며 그녀의 말을 들을 준비를 벌써 끝마친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여자는 빙그레 웃으며 의자에 다소곳하게 앉으면서 얘기를 할 채비를 갖춘 뒤, 곧바로 입을 열었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의 일이지... 오래전이긴 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지구에서 벌어진 일들이 말이지.......\"

여자를 필두로 서서히 원형으로 모여들며 비밀스러운 얘기라도 듣는 것처럼 진을 쌓는 2학년 4반 아이들. 교실은 그렇게 여자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아주 먼 옛날... 이라고는 하지만 그리 길지않은 시간... 2037년 때의 지구 저편에 위치한 대한민국. 당시 지구는 큰 혼란에 빠져있던 시기였다. 원인도 모르게 몬스터(Monster)라는 존재가 지구 곳곳에 출몰하여 사람들을 죽이며, 지구를 온통 큰 혼란에 휩싸이게 했다. 인류는 아무런 손을 쓰지못하며 속수무책으로 몬스터들에게 죽임을 당할 뿐, 별 다른 행동을 취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때! 하늘도 인류가 그대로 당하길 바라지 않았는지 극한의 힘, 익스트림 에너지를 가진 특별한 사람들을 나타나게 하여 몬스터들에게 맞서 싸우게 해줬으니...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아....... 오늘도 마찬가지로 힘들었어요...\"

문이 쾅 닫히는 소리와 함께 분홍색 트윈테일 헤어의 소녀가 눈을 감은채 컴퓨터와 씨름을 하고있는 여자들을 거닐며 벽쪽으로 걸어간 뒤, 미끌어지듯이 벽을 기대며 앉았다. 소녀는 이리저리 힘든 일을 하느라 먼지투성이가 된 초록색 재킷을 입고 있었다.

\"진짜 장난이 아니라고요... 오늘 싸움을 보면 새로운 맴버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들 잘 알고 있을거 아니에요? 그런데도 사령관 님은 아직도 말을 꺼내시지 않는거죠?\"

각각 빨간색, 노란색, 흰색의 재킷 차림을 하고있는 소녀의 동료들은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도 소녀와 똑같은 심정이다. 곧이어 노란색 재킷을 입고 있는 스포츠 머리 거구의 사내가 재킷의 먼지를 툭툭 털며 소녀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며 중얼거렸다.

\"정말 지긋지긋한 전투였어... 아니...... 50 vs 4가 또 뭐래? 50 vs 5가 된다면 그나마 숫적인 열세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잖아, 안그래? 적어도 한 사람당 10놈씩 맡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게 뭐야? 이런 열약한 상황에서도 그동안 불만을 품지않은 우리가 진짜 신기해...\"

사내의 불만이 가득섞인 푸념에 흰색 재킷을 입은 오렌지색 생머리의 여인이 한숨을 내쉬며 차를 한 모금 들이켰다. 그리고는 찻잔을 다소곳하게 테이블 위로 올려놓으며 자신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두 사람의 입장은 충분히 잘 알겠어요. 저희들이라고 왜 불만이 없겠어요? 하지만 익스트림 에너지를 가진 능력자가 그리 쉽게 나타날리가 없죠. 그나마 세계에서 몬스터 출몰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 4명이나 익스트림 에너지 능력자가 있다는게 다행이죠.\"

뒤이어 볼륨퍼머 헤어에 빨간색 재킷을 착용한 여성이 눈을 번득이며 말했다.

\"게다가 다른 나라에서 쉽사리 자기 대원을 파견하리라고는 만무한 상황이죠. 설령 몬스터들이 적게 출몰하는 다른 나라에서도 일단 익스트림 에너지 능력자가 나타났다고 하면 곧바로 계약서를 들고 그 능력자에게 달려가는게 현실이니까요.\"

빨간 재킷 여성의 목소리에 모두들 그저 눈을 깜빡거릴 뿐이였다. 그리고는 모두 한숨... 익스트림 나이츠 한국 지부가 창설한지 어느덧 3년. 상황은 점점 한국 지부에게 안좋게 돌아가고만 있었다. 원래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익스트림 에너지 보유 국가였다. 지금 여기에 있는 4명 뿐만이 아니라 2명이 더 존재했었다. 하지만 3년전에 불행하게도 한명은 몬스터에 의해서 살해당하고, 한명은 큰 부상을 당해서 익스트림 나이츠에서 은퇴해버리고 말았다.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상당한 사람은 지금 익스트림 나이츠 한국 지부의 사령관이다.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아마도 UEF(United Earth Federation: 통합 지구연합)에서 토사구팽을 했다는 소리를 듣지않기 위해서 젋은 나이의 그 익스트림 나이츠 대원에게 사령관직을 줬다고 수근덕거렸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그때, 문이 활짝 열리면서 검은색 제복에 스포츠 머리를 하고있는 청년이 방 안으로 들어오며 모두를 돌아보며 기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쥐며 힘차게 말했다.

\"모두들 기뻐해라. ....... 그 표정들은 또 뭐야? 모처럼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달하러 왔는데... 제발 얼굴 좀 펴고 살자. 드디어 새로운 대원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어!\"

\"오오오!\"

그 말을 듣고 탄성을 자아내는 대원들을 비롯하여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회색 제복의 여성들은 모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마치 자신들이 응원하는 축구팀이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하고 있었다. 초록색 재킷의 소녀는 한껏 궁금증을 보이며 검은색 제복의 청년에게 다가가면서 물었다.

\"한성권 사령관 님~ 그 새로운 대원이 대체 누구에요?\"

한성권이라는 그 남자는 소녀의 말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제복 품 속에 있는 사진 한 장을 꺼내며 큰소리로 외쳤다.

\"이 사진을 봐, 모두! 새로운 대원의 이름은 숀 애쉬얼 유! 미국인과 한국인의 혼혈이지. 국적은 미국이고 현재 열 일곱 살이야. 자, 민지영. 새로운 대원과 나이도 같고, 그에 대해서 가장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 너부터 보렴.\"

사진을 초록색 재킷의 소녀, 민지영에게 건내주는 성권은 씩 웃으며 한발짝 뒤로 물러서며 천천히 문 밖을 나가면서 사라졌고, 지영은 사진 속에 있는 인물에 큰 기대를 걸며 침을 꿀꺽삼키면서 사진을 향해 시선을 고정했고, 곧이어 사진에서는 은빛 울프컷 헤어에 이마에는 검은색 헤어밴드를 둘러맨 우유빛 피부의 미소년이 눈에 들어온 순간... 지영의 눈은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튀어나오고 있었고, 얼굴은 토마토와 같이 빨갛게 변해갔으니...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른 대원들과 흰색 제복의 여자들은 각자의 의문을 품으며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사진을 바라본 순간...

\"어머!!!!! 나 어떡해?!!!!\"

\"이런 미소년이 우리 한국으로 오게 되다니!!!!!\"

정작 대원들은 얌전히 있는데 흰색 제복의 여자들은 온갖 호들갑을 떨며 새로 들어오는 숀 애쉬얼 유라는 소년에게 크나큰 관심을 가졌고, 빨간색 재킷을 입은 여성은 지영의 어깨를 흔들면서 정신을 차리게 했고,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정신을 차린 지영은 헤벌쭉 웃으며 황홀한 듯이 눈을 지긋이 감으며 중얼거렸다.

\"아아... 그런 미소년이 우리 지부로 온다는 것 자체로도 굉장히 영예로운 일이야... 첫눈에 반했다고~ 와아아~\"

다른 대원들은 그런 지영을 쳐다보며 할 말을 잃어버렸다. 흰색 재킷의 여성은 손을 턱 밑에 올리며 동료들을 돌아보며 질문을 던졌다.

\"그나저나 숀 애쉬얼 유라는 대원이 참 기대되지 않을 수 없네요? 도대체 무슨 능력을 사용할까요? 그리고 전투 스타일은 뭘까요?\"

\"나같은 파워형 스타일이였으면 좋겠네요.\"

노란 재킷의 사내가 근육을 한껏 과시하면서 말하자 다른 대원들은 어이가 없는지 헛기침을 하면서 문 밖을 나갔다. 그리고 각자 숀 애쉬얼 유라는 소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다시 자신들의 일을 할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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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숀이 나타나지 않아서 신선한 면이 들어간 것 같네요.
그럼... 오늘도 쏘원은 건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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