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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요괴를 만난 소년 이승현. 그리고 소년은 죽었다. 장르 : 미스테리 스릴러 판타지 액션 학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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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밤-사냥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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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hao[lai18]  
조회 1041    추천 0   덧글 6    / 2007.12.29 21:36:39

첫 번째 훈련 이후 매일 밤마다 계속 똑같은 훈련이 계속되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무의미한 시간 때우기였지만 향령의 태도로 보았을 때 상당히 중요한 훈련인 듯 했다.

그리고 그 훈련이 계속되는 동안 알게 된 것도 있었다.

매번 향령이 훈련 할 때 주위사람들이 없어지게 하는 것은 ‘안거’라는 결계로 밤에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결계라고 한다.

‘안거’를 사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공간에 달빛을 제외한 모든 빛이 사라지고 ‘안거’의 영역 안에서는 평범한 인간은 사라진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보통 ‘안거’가 펼쳐지면 해제하기 전까지는 그 안에서 나가는 것도 밖에서 침입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향령은 이것을 특수한 아공간상태라고 말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해할 수 없다. 그냥 엄청난 결계정도로 머릿속에 정리했다.

알게 된 것이 한 가지 더 있는데 향령이 ‘안거’를 사용 할 때 마다 방울 소리 같은 것이 들린다는 것이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이 훈련 10일째.

 

“그만해도 좋다”

“아야야야...”

 

꽤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역시 한참동안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큰 고욕이다.

 

“그럼 내일부터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되겠구나”

“다음단계?”

 

드디어 이 정체불명의 훈련으로부터도 안녕인가?

왠지 모르게 기뻤다. 마치 새로운 레벨의 던전에 다다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계속 하자구나”

“응”

 

언제나 그렇듯이 교문 쪽으로 가면 곧 안거가 사라지고 북적이는 하굣길이 된다.

향령은 항상 먼저 돌아가 버리고 나는 다른 친구들의 행령에 섞여 집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아 뻐근하다. 온몸이 욱신거린다. 하지만 웬일인지 하룻밤만 지나면 금세 원래대로 돌아온다. 역시 이것도 요괴의 눈의 능력인걸까?

 

“음?”

 

나는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누군가 자꾸 뒤를 따라오는 듯 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변에는 이제 막 하교하는 우리학교 학생 몇 명과 행인 몇 명뿐이었다.

더군다나 특별히 미행한다는 듯 한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하긴 미행하는 사람이 한 번에 보이는 게 이상하겠지만...

하지만 나를 미행할 정도로 할 일없는 사람은 없겠지 역시 기분 탓인가? 하긴 피곤하기도하고.

그렇게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집으로 가는 동안 계속해서 미행당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마다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계속 왜 이러지? 기분 탓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리고 집 근처 횡당보도에 다다랐을 때 왠지 모를 한기가 느껴졌다.

혹시 향령인가? 아니야 향령이 굳이 이럴 리가 없어. 설마 귀신? 그래 이제 나는 귀신을 볼 수 있게 됐다고 했었지.

나는 용기를 내서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귀신까지도...

 

“역시 기분 탓인가?”

 

그때 마침 신호등에 초록불이 들어왔다.

일단 집으로 가서 생각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횡당보도를 건너는 순간 갑자기 옆을 쳐다보고 싶어졌다.

왜 그러고 싶어졌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러고 싶어졌을 뿐이었다.

옆에는 자동차가 전속력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처럼...

끼이익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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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月影 12/30/09:37
승현이는 차에 치여 죽었다 -END-? ㅋㅋ
9 hao 12/30/01:56
月影//ㄷㄷ 그런....
8 트리 12/31/11:57
횡당보도 -> 횡단보도
이제, 드뎌 이야기는 본궤도에 오르는 건가? [ 자, 백합물로!]
9 hao 12/31/01:55
시드L군//이런 그곳에 오타가..;;
0 바티칸패스 12/31/04:29
승현이의 의문의 죽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명탐정이 등장하는데... (로 흘러가는건 아니겠지 설마)
9 hao 12/31/05:38
베르카엔//요괴탐정 향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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