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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난신(怪力亂神) by Dr.L

굳이 따지자면, 한여름날 할머니가 해주던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한국적인 이야기. 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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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Dr.L[ceaser]
조회 1869    추천 2   덧글 5    / 2007.05.31 1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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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계시는 거죠?\"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선은 표헌 씨가 위치를 찾았습니다.\"
\"여기에서 가까워. 다만 특징 잡을 수는 없고, 거긴 서양역귀들이 득시글거리는 곳이라서 쉽게 갈수도 없어.\"

그러자 영민은 서둘러 나갈 채비를 하려 했다. 그걸 만류한다고 유여가 나서기 시작했다.

\"경거망동 하지 말게. 쉽게 맞설만한 만만한 상대가 아니야. 그러니까 마저 이야기를 들어보시게. 적어도 몇 마디는 더 들어볼 수 있지 않나? 그때 움직여도 늦지는 않아.\"
\"일단, 인왕동에서는 이렇다 할 움직임도 없어. 네가 이쪽에 우선을 두고 있다는 걸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지. 즉, 적어도 돗까비들을 움직일 만한 일은 너 밖에 없는 상황인데. 네가 부모님을 구하겠다고 섣불리 움직이게 되면 전면전이 되어버린다. 그것만큼은 피하고 싶다.\"

척 보기에도 난투극에 어울릴법한 표헌의 말은 소심하기에 그지없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 중에는 뼈가 있었다. 돗까비들이 움직일 만한 일. 그 말이 계속해서 영민의 귓전에 맴돌았다.

\"15년 전, 지리산을 달리던 버스가 벼랑에서 추락. 생존자는 둘. 그리고 하나는 병사. 남은 하나는? 그게 너야, 영민.\"
\"그런 건 기억에도 없는데요?\"
\"당연하지. 그건 돗까비들과 서양역귀들의 전면전으로 일어난 사고였으니까.\"

처음 듣는 소리였다.
돗까비들과 서양역귀들의 전면전 이라니, 그런 이야기는 누구도 해 준적이 없었다. 하지만 유여가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을 보니 그 말은 맞는 것 같았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그런 느낌 속에서도 영민은 겨우 정신을 잃지 않고 물었다.

\"그건 무슨 소리죠?\"
\"서양역귀들이 누군지 몰라. 돗까비들이 무작정 밀려나면서 인왕동에 은거하는 것은 그런 이유때문이지. 존재가 명확하다면 모를까, 전부 제각각이야. 그나마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건 암귀정도? 나머지는 나도 몰라. 호선생이 꽤 많이 알고 있지만 그 양반은 날 싫어해.\"
\"성격이 그 모양이니 싫어하겠죠.\"
\"아니야. 적어도 너 보단 내가 선배로군. 나도 사람이야. 돗까비 세계에 끼어들게 된 사람이라고. 내가 경고했었던가? 사람의 몸으로 인불귀력을 쓰면 멀쩡할 거 같아?\"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표헌의 말은 자신의 감정을 절대로 섞지 않았다. 그저 담담하게 자신의 일을 말할 뿐이었다.

\"일반사람들과 다르게 신물을 가지고 신통을 쓴다고 해서 다 돗까비는 아니야. 아예 영역차원이 달라. 인세에 신통을 쓰게 되면 그 부작용이 드러나기 마련이거든. 그래서 돗까비들은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아. 물론 장난은 좋아하지. 하지만 어느 정도 선에 이르러서는 그것도 불가능 해.\"
\"표헌님 그건 제가 이어서 말하죠. 신통이란 모름지기 하늘과 그 끝이 닿아있는 존재들에게만 허용된 강한 힘이라네. 그런 걸 인간의 몸으로 쓰다 보면 점차 인간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되죠. 게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또한 당연하구요. 신기가 있다거나 이런 것과는 종류가 달라요. 신통 자체는 잘못 사용하게 되면 공간축이 틀어져버리니까요\"

그러면서 유여가 표헌의 옆에 앉은 지영을 향해 말했다.

\"저기 있는 지영양은, 분명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그렇게 보이죠. 하지만 저분은 돗까비에요.\"
\"예??\"
\"그렇게 놀랄 것 없어요. 밤이 되면 잘 알 수 있을 테니까.\"

영민이 어리둥절해 하며 눈알만 굴리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창밖의 어둠이 짙어지자 사람들의 복식이 바뀌어가는 것이 보인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표헌을 뺀 나머지 인물들은 그 복장이 바뀌고 있었다. 두루마기를 입은 유여에서부터, 화려한 서양식 드레스로 복장이 바뀌고 있는 세유. 그리고 연분홍색 저고리에 청색 치마를 입은 지영. 어느새 각자 입었던 옷들이 전부 바뀌어 있었다.

\"옷이…….\"
\"네, 그겁니다. 적어도 돗까비들은 밤이 되면 원래의 모습이 드러나게 되요. 좋던 싫던 간에 누군가에게 그 모습이 보일 수가 있다는 거죠. 인간 세계에 숨어들어도 그걸 유지한다는 건 무척 힘든 일이에요. 보통 돗까비 설화에 보면 낮에는 낡은 생활용품으로 변해 있다가, 밤에 본 모습을 찾는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론 그 반대죠.\"
\"게다가 특유의 힘 때문에, 인간이 홀리게 되면 골치가 아프지. 매료되어 버리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균형을 깰 수 있으니까.\"

유여의 설명은 이해하기 쉬운 반면에 표헌의 말은 어쩐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영민은 그 이야기들을 가만히 들었다. 자신이 몰랐던 돗까비들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겪었다던 그 전면전 가운데에서의 피해. 기억에도 없는 일들이 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그런 고민 가운데도 내심 평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균형?\"
\"그러니까, 원래 죽은 사람이 아니라면 저승사자를 볼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귀신도 마찬가지죠. 별개의 세상인거에요. 하지만 돗까비들은 그 중간에 끼어있어요. 인간계에 존재할 수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그 반대의 세상에 가깝죠. 어중간하다는 거예요.\"
\"적어도, 돗까비들이 보인다는 말은 서역귀신들도 보인다는 말이야. 그런 균형을 위해서는 별개의 세상으로 존재할 필요가 있지. 공자가 괴력난신을 논하지 않았다는 이유는, 그러한 힘이 흘러들어가게 되면 세상은 혼란의 극으로 향하게 되는 거라서 그래.\"

계속해서 유여와 표헌의 설명만이 계속되자 영민은 결국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유여를 향해 물었다.

\"그 세계가 별개라는 거와, 15년 전 사고가 무슨 연관이 있는 겁니까?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겠어요.\"
\"별개의 세계로 존재한다면야 우리도 굳이 서양역귀들을 몰아내거나 그럴 필요가 없지. 하지만 그들의 존재는 이미 바깥으로 삐져나왔지.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나거나 패륜적인 범죄가 일어나는 이유가 뭐지? 그냥 정신이상자의 소행이라고 할 뿐이지. 서양역귀들은 이미 인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었어. 그래서 그걸 막기 위해선 돗까비들도 전력을 다했지. 15년 전 지리산으로 여행을 간 일가가 벼랑으로 떨어진 버스사고로 한명만 남기고 전부 죽었지. 왜 한명일까? 그 버스는 너무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생존자 자체를 기대할 수 없었던 곳이었거든.\"
\"그렇다면 전 이미 죽은 겁니까?\"
\"아니야. 넌 그 지옥에서 살아남았어. 죽은 건 네 부모님들이지.\"

표헌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멀쩡하게 잘 살아계시는 부모님을 그들은 죽은 자의 취급을 하고 있었다. 적어도 유여는 거짓말을 할 만한 사람은 아니었다. 존재감은 없어도 그의 말은 진심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표헌은 어떠한가? 지금까지 영민은 그를 단 한 번도 믿어본 적이 없었다. 이런 뜬구름 잡기식의 이야기가 물리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결코 흘려듣고 있지는 않았다.

\"아무튼 원인은 역귀와 돗까비들의 치열한 싸움 때문이었고, 그 사고로 소중한 경계인을 그대로 잃을 뻔 했지. 그걸 구한 게 유여님이야. 아 참, 경계인이란 건 유여님께 물어 보라고.\"
\"영민씨 잘 들어야 합니다. 경계인이란 이 세계와 우리 돗까비나 서양역귀들이 존재하는 세계를 연결해주는 존재들이에요. 적어도 이들은 인간으로 존재하고 돗까비의 세계에도 동시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별 문제가 없는 한은 인간으로써의 생을 마치고 돗까비들의 세계에 포함될 수도 있고, 윤회의 긴 대열에 다시 포함될 수도 있겠죠. 중요한 건 이들이 눈을 떴을 때입니다. 두 세계에 서로 그 존재가 함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양쪽 세계에 끼칠 수 있어요.\"

적어도 하나의 세계에 두 개로 나뉜 경계가 있고, 돗까비들은 인간과 함께 친밀하게 살아왔다. 영민이 지금까지 듣고 보았던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았다.
하나의 세계엔 두 세계가 공존하고 있다.
인간의 눈에는 그 들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돗까비나 서양역귀들은 둘 다 보인다. 하지만 인간의 모습을 빌려서 보일 수는 있다. 상대는 그 존재를 인간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치열하게 싸우고 있지만, 돗까비들은 상대적으로 열세. 상대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인왕동으로 모여 겨우 자신의 존재들만을 지킨다.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영민의 귀에 표헌의 말이 이어졌다.

\"물론, 양쪽 세계라는 게 경계조차 없는. 단순한 사회야. 적어도 그 안에는 서양역귀들이나 돗까비들도 함께 살고 있긴 하지. 하지만 한 쪽은 지배하려는 쪽이고, 다른 한 쪽은 오로지 지키려고만 하는 쪽이야. 지배당하는 쪽이 좋은가? 지키는 쪽이 좋은가? 그런 단순한 문제라고. 하지만 따져보자. 돗까비들은 왜 웃어른이란 게 존재하고 있을까? 실제적으로 보면 둘 다 지배하려고 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래서 탈주자인가요?\"
\"맘대로 생각해.\"

더 들어봐야 머리만 아플 뿐인 문제들뿐이라, 영민은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잠자코 있던 지영이 말을 꺼냈다. 처음부터 셋 만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고 있다가, 겨우 말 할 짬이 난 듯 보였다.

\"…그래서, 뭘 할 수 있는 거죠? 이제 겨우 신통력이나 다룰 줄 알면서?\"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당황스러운 영민과는 달리, 태연하게 지영이 말을 이었다.

\"가 봐야 개죽음 당할 뿐, 결국 아무런 가치도 없는 희생…. 겨우 남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그쪽에게도 사로잡혀서 실컷 이용만 당하고 죽어버리겠죠. 그런 무의미한 행동은 현재로써는 아무런 가치도 없어요. 그냥 돗까비가 될 수 있었던 한 인간의 개죽음으로 남을 뿐이니까.\"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다. 능력 밖이니 멀쩡하게 살아있는 부모님을 죽이질 않나, 아무 힘도 없으니 가 봐야 개죽음일 뿐이라는 이야기나. 결국 아직은 힘이 없으니 그저 기다리면서 상황을 살펴보라는 이야기뿐이었다.

\"내가 힘이 없는 건 사실이지만, 그런 이야기는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지영이는 한마디로 가봐야 개죽음 밖에는 없으니까 얌전히 있으라는 소리잖아.\"
\"너, 닥치고 있어.\"

그동안 죽은 듯이 지내던 영민은 표헌을 향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사자가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얌전하고 말 수 적었던 그동안의 성격과는 영 반대였기에 그 표정은 더 무시무시했다.

\"네가 멋대로 죽은 사람을 만드는 그 분들은 내 부모님이야! 맞벌이 부부인데다 얼굴도 보기 힘들지만 나한테 만큼은 둘도 없는 부모님이야! 늦은 밤까지 주무시지도 않고 야자며 학원이며 다닐 자식 걱정에 집안에 불을 켜두고, 피곤하실 텐데도 주무시지 않는. 그런 부모님이야! 그래서 구하겠다는 데, 개죽음이니 그런 거나 열심히 떠들고 있어? 보자보자 하니까 사람 뭣같이 보는데, 난 손 벌린 적도 없고 돗까비가 되고 싶다고 한 적도 없어. 난 길에 굴러다니던 감투 하나 주은 죄 밖엔 없다고. 그러니까, 관심 꺼주세요 네? 경계인이니 뭐니 그런 입에 발린 소리 신경 쓰고 싶지도 않으니까.\"
\"그래, 마음대로 해라. 어차피 죽든 살든 난 별 관심도 없었으니까. 잘 가서 뒈져라 병신.\"

\"진정해요. 표헌씨, 그리고 영민씨. 이러자고 만든 자리가 아닙니다.\"

유여가 필사적으로 무마해 보려고 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거의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뿐이지, 싸움이 금방 일어나서 누구 하나가 끝을 보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것이었다.

\"하아. 알겠습니다. 오늘 온 목적은 이걸 전달하기 위해서였어요. 영민군.\"
\"이건 뭡니까?\"

아직도 화가 덜 풀렸는지 유여까지도 딱딱하게 대하는 영민에게 그는 여전히 사람 좋게 웃으며 대답했다.

\"정확하게는 곤棍입니다. 봉으로 사인검과 함께 붙여 쓸 수 있도록 만든 신물이죠. 손재주가 조금 있어서 만들어 봤던 건데, 쓰지는 못했습니다. 헌사영신곤獻死靈神棍이라고 이름을 붙인 겁니다만, 이름은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으니 알아서 이름을 붙여 쓰시길 바랍니다.\"

유여가 그걸 바닥에 놓으니 잠자코 자리에 앉아있던 표헌이 일어섰다. 갈 생각인 듯 바닥에 내려놓은 작은 가방을 챙겨 어깨에 메고, 가만히 영민이를 노려보고는 한숨을 내 쉬며 말했다.

\"하는 짓이 귀여워서 봐 줬더니, 별 헛짓을 다하네. 저놈이 염병을 하다 뒈지든 말든 난 신경 끌란다, 유여야. 잘 있어라.\"

결국 표헌을 제외한 네 사람이 남아버린 거실은 아무도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 썰렁한 분위기가 계속되었다. 영민은 바닥에 놓인 헌사영신곤을 집어 들었고, 말없이 주스를 마신 세유는 짐을 가져오겠노라고 말하고 바깥으로 나가버렸다.
그렇게 남은 세 사람 의 침묵 속에서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지영이었다.

========================================
응모분 마지막은 주말에 작업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사근무 사정상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으로 가기 때문에, 나머지 응모본을 올릴 수가 없어서 입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이 글이 응모를 한다 해도 예심을 통과할 확률은 고작해야 30% 정도. 그 이상은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지금껏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는 보기만 했을 뿐, 시도를 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인지 애착이 가기도 하고, 소재도 남부럽지 않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떨어진다면 다른 에피소드를 쓰면 될 것이고, 안되면 다른 소재를 쓰면 됩니다. 이 번이 마지막 기회도 아니니까요.

응모가 끝난 후에도, 이 글을 또 보시는 분이 있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괴력난신이 준 또 하나의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했던 존재들이었던, 돗까비라는 소재는 여기서 끝나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었으니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차츰 없애나가야 되겠죠.

그동안 매일 연재된 괴력난신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모 직전 남은 분량을 모두 연재하고, 괴력난신은 응모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보고 답해주시고. 아낌없이 질책과 느낌을 말씀해주셨던 분들에게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에피소드는 괴력난신 - 화무백일홍 - 입니다. 이 에피소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드노벨의 무한한 발전을 빌며 이만 이 긴 사설을 줄일까 합니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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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향 05/31/06:47
아쉽군요. 여기서 응모분이 끝나다니요. 다시 연재하셔서 저는 봅니다.
0 淸玄 05/31/08:23
>ㅅ<)/ 즐겁게 읽었습니다
0 친한척 05/31/10:35
돗까비들 성격은 다들 무시무시하군요... 물론 그 필두엔 영민이가 있는 것 같지만 orz.
1 나르샤 06/01/03:08
나중에 꼬비처럼 한라 백두 하는건 아닌지...(농담)
1 ginger 06/01/11:36
이것저것 바쁜데도 글 쓰느라 수고 많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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