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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야망 코미디! 는 공모전 탈락. 심심하신 분들은 읽어도 좋습니다

[야망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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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편 - 그녀들은 불안했던 것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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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온점[ghdwnsdl3]
조회 1276    추천 6   덧글 16    / 2012.07.20 19:53:47
 “……그, 그럼 실례.”
 혁이 문을 열어주자 지윤은 멍하니 혁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재빨리 집 안으로 들어갔다. 혁도 긴장감과 공포로 굳었다가 정신을 차리고 들어왔다.
 “갑자기 전화하더니 찾아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 무슨 일이야?”
 “그, 그런 건 안 물어도 알아서 말할 거야! 아무튼, 손님이 왔으면 차라도 내놔.”
 지윤이 뜬금없이 버럭 화를 냈다가 소심하게 말했다. 혁은 알겠다며 마른침을 삼키고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와 컵과 함께 거실 탁자에 올려놓았다.
 “차 같은 건 없고 우유는 있는데, 이걸로 괜찮을까?”
 “괜찮아. 나 우유 좋아하고. 응, 좋아하니까…….”
 그리고 묘한 침묵이 맴돌았다.
 혁은 공포와 긴장에 의한 침묵이었고, 지윤은 앞으로 고백이라든지 집에 둘 뿐인 상황이라든지(세탁기에 누군가 있긴 하지만) 하는 것에 의한 두근거리는 침묵이었다. 같은 침묵이지만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그, 저기, 그런데 정말 무슨 일로 온 거야?”
 “뭐, 뭐가 그렇게 성급해? 조금 느긋하게 있어도 되잖아. 들키면 안 될 거라도 있어?”
 올라오긴 했지만 막상 상황이 되니 말하기 힘들어진 지윤이 투덜투덜 따지듯이 말했다. 혁은 ‘들키면 안 될 거라도 있어?’라는 말에 직격, 컵을 든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 혁, 안색이 안 좋아.”
 “으, 응? 아, 그게, 왠지 조금 긴장을 해서, 하하, 하하하하…….”
 왠지 긴장했다는 말에 지윤이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 아무리 혁이라고 해도 여자아이랑 둘이서 집에 있다는 건 긴장이 되는 것일까 생각하며 약간 기뻤다. 긴장하게 되는 상대방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게 좋았다.
 ‘……말 한 번 잘못 했다간 죽을지도 몰라…….’
 다만 실제로 혁의 긴장은 긴장이긴 한데 여러 가지 의미로 다른 긴장이었다. 잠자는 사자 앞을 지나가는 너구리같은 긴장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좋은 느낌으로 착각하고 있는 지윤이었다.
 “그건 그렇고 사복 입은 거 오랜만이네. 교복 아니면 운동복만 입지 않았어?”
 “벼, 별로 대단한 의미는 없어. 그냥 원피스가 죽고 싶을 정도로 입고 싶어졌을 뿐이니까.”
 지윤이 얼굴을 조금 붉히고 시선을 피하며 대답했다.
 여자란 간혹 죽을 정도로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걸까, 남자인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혁은 생각했다.
 “어쨌든 간에, 원피스 어울리네. 넌 항상 물감 자국 난 교복 아니면 까만 체육복만 입었으니까 그러고 있으니 신선하다.”
 “으, 응. 고마워.”
 지윤의 얼굴이 더 새빨개졌다. 혁은 혹시 화가 난 건가 싶어서 무서워졌다. 가능한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했는데 뭔가 성질은 건드린 게 아닐까 싶어서, 앞으로 살아남을 자신이 없어졌다.
 “음, 그건 그렇고, 어쨌든 무슨 일로……?”
 “윽……. 조, 좀 기다리라고 했잖아! 마음의 준비가 아직 덜 되었으니까!”
 “자,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왜 존댓말 쓰는 건데……? 아무튼 느긋하게 해도 괜찮잖아. 급한 일도 없어 보이는데.”
 이후 다시 조용해졌다. 이따금 세탁기가 덜컹거렸다.
 혁은 처음 맞는 주사를 기다리는 아이 같은 기분으로 정좌하고 있었고, 지윤은 양반다리를 하고 우물쭈물 혁을 응시했다. 그렇게 10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가, 갑자기 무슨 소리야? 전에 일은 아무래도 괜찮다고 말했잖아? 괜찮으니까, 정말.”
 현재진행형으로 잘못이 저질러지는 중이에요, 죄송합니다. 혁이 마음속으로 사죄했다.
 그리고 또 10분가량 침묵이 맴돌았다. 이따금 덜컹거리던 세탁기는 조용해졌다.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혁은 알 수 없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아, 안 되겠다, 진짜! 왜 이렇게 어색해?! 아무거나 좀 하면서 놀자! 트럼프 같은 거 없어?! 분위기가 이래선 하고 싶은 말도 못 해!”
 더 이상의 침묵을 버티지 못했는지, 지윤이 벌떡 일어나서 소리쳤다. 세상이 끝나는 것 같은 표정으로 벽의 얼룩을 응시하던 혁이 화들짝 놀라더니 알겠다며 허둥지둥 트럼프를 가져왔다.



 ‘둘이서 도둑잡기는 좀 아닌 거 같은데…….’
 ‘둘이서 도둑잡기라니, 이게 뭐야…….’
 혁과 지윤은 어째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도둑잡기를 하고 있었다.
 도둑잡기의 묘미는 둘만 남았을 때라고들 하지만, 처음부터 둘만 있으면 스릴이 넘치기보단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울적한 기분이 되고 마는 것이다.
 어쨌든 순조롭게 카드를 버려 나간 끝에 혁 1장, 지윤 2장이 남게 되었다. 혁은 이제 이 지옥 같은 게임을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윤의 카드를 집었다.
 “……!”
 “……음.”
 꾸욱, 꾸욱.
 “……으음.”
 “……윽.”
 꾸우우우욱, 꾸우우우욱.
 안 놔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타협한 뒤 지고 싶지 않았다. 지윤이 화내더라도 이건 그 이전에 하나의 승부로써, 남자라면 결코 타협할 수 없다!
 “크으……”
 그렇지만 지윤의 표정이 무섭기에 이번엔 타협하기로 했다. 당연하게도 조커였다. 이후 지윤이 굉장한 속도로 자신의 숫자 카드를 빼내어 게임 끝. 이길 수 있었는데 타협했다는 것에 의한 강렬한 패배감이 혁을 감쌌다.
 “예나 지금이나 안 되면 힘으로 밀어붙이는 거, 좋지 않아……. 남자도 아니면서.”
 “뭐야, 여자라고 그러면 안 되는 거야? 그런 소리 하면 여성부가 잡아간다.”
 그래도 좀 전의 도둑잡기 덕분인지, 분위기는 전보다 완화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한 판 더 하는 건 역시 좀 그래서 트럼프는 치웠다.
 이제 또 지겨운 침묵의 시작인가 싶어서 혁이 우울해졌을 때, 지윤이 입을 열었다.
 “그, 그냥 묻고 싶어져서 묻는 건데, 혁은 좋아하는 사람이라든지 있어?”
 “응? 좋아하는 사람?”
 혁은 잠시 턱을 만지작대며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일단 부장 좋아하는데.”
 “뭐, 뭐라고……?!”
 콰앙, 지윤이 탁자를 내리치며 벌떡 일어났다. 일찍 정리하고 집으로 가던 부장이 갑자기 전신에 한기를 느꼈다.
 “왜, 왜 그래? 너도 부장 좋아하잖아? 그, 애정이 있으니까 장난을 치는 거고, 어, 혹시 너 부장 싫어하는 거야? 설마 진짜로 싫어해서 지금까지 그런 거?”
 “아,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아, 됐어! 어차피 이럴 줄 알았다고!”
 지윤이 성질을 내며 다시 털썩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작게 혼자 뭐라 중얼거리다가 다시 혁에게 물었다.
 “……그럼 나는 어떤데.”
 “그야 당연히 좋아하지. 싫어할 리가 없잖아?”
 “그런 말을 그렇게 쉽게 해버리는 점이, 진짜 얄미워.”
 혁은 또 실수를 했나 싶어서 허허 쓴웃음을 지었다. 다시 조용해졌다.
 “애인을 만들 생각이라든지, 그런 건 있어? 참고로 별로 그런 의미는 아니니까.”
 지윤이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혁은 평범하게 대답하려다가 멈칫했다.
 ‘잠깐만, 아까 전부터 분위기 이상한 것도 그렇고 좋아하는 애가 있냐고 묻는 것도 그렇고, 설마 지윤, 나한테 고백 비슷한 거라도 하려는 건가……?!’
 혁은 당황했다. 하지만 곧 중학생 시절에 자신이 지윤에게 했던 짓을 떠올리고 그건 아니겠지, 하고 부정했다.
 “그럴 생각은 없어. 나는 만화 때문에 바쁘고, 이제 곧 고등학교 3학년이고. 생긴다고 해도 잘 돌봐주거나 할 자신은 솔직히 없어. 그런 주제에 사귀는 건 민폐 아닐까?”
 그리고 현재 자신의 생각을 가장 솔직하게 말했다.
 “애인이라고 해서,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왕 할 거라면 가볍지 않고 진지한 관계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윤은 말없이 혁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러면 그렇지, 하고 한숨을 푹 내쉰 다음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폈다. 어딘가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너 말이야, 그렇게 살면 30대가 되도록 솔로일지도 모른다?”
 “기다리다 보면 좋은 사람이 짠 나타나겠지. 느긋하게 생각해도 되는 거잖아?”
 “……그래, 느긋하게 생각해도 되는 거니까.”
 지윤은 탁자 위의 마시다 만 우유를 전부 마신 뒤 현관으로 향했다.
 “그래, 그럼 난 이제 슬슬 가볼게.”
 “응? 하고 싶다는 말은?”
 “이미 했어. 그럼 내일 학교에서……, 아, 너 내일 미술부 나와. 안 나오면 죽인다.”
 그리고 혁이 제대로 배웅하기도 전에 신발을 신고 집 밖으로 나가버렸다.
 혁은 복잡한 기분으로 지윤이 사라진 현관을 바라보다가, 세탁기 안에 방치된 문학 선생님을 기억해냈다.
 “서, 선생님! 괜찮으세요?! 이제 지윤이 나갔으니까 나와도 돼요!”
 냉큼 베란다로 뛰어가서 세탁기의 문을 벌컥 열었다. 세탁기 안에선 문학 선생님이 약이라도 한 것 같은 몽롱한 표정으로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윽, 나, 남자 고등학생의 냄새가, 가득, 우우, 우아아…….”
 “우와, 큰일, 완전히 맛이 갔어……! 지, 진정하시고 나와요!”
 혁이 세탁기 안에서 문학 선생님을 겨우 빼내서 업고 베란다를 나섰다. 무척 가벼웠다. 그리고 조심스레 문학 선생님을 벽에 등을 대고 있을 수 있도록 눕혔다.
 “이, 이제 어떡하지……? 아, 여기 우유라도 좀 마시고 정신 차리세요!”
 “우, 우유라니, 으읏, 너, 선생님에게 뭘 먹이려는 거야……. 하아, 읏, 그런 거, 억지로 먹여졌다간. 선생님은, 선생님으으은……♡”
 “틀렸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변태다!! 우와, 이거 어쩌지, 어쩌지?!”
 남자 고등학생의 셔츠와 속옷 기타 등등과 밀폐된 공간에서 30분 이상 숙성당한 문학 선생님은 한계치까지 위험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발효 과다로 쉬어버린 김치 같은 상태였다.
 “……혀, 혁, 저기 혁…….”
 혁이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몰라서 진지하게 119를 부를까 고민했을 무렵, 문학 선생님이 고개를 들고 혁을 불렀다.
 “앗, 정신이 드세요?! 뭐 필요한 거라도 있나요?!”
 “으, 응……. 혁, 좀 가까이 와줘.”
 문학 선생님이 까닥까닥 손짓을 하며 말했다. 그 모습은 문학 선생님치곤 굉장히 요염해서 혁은 순간 움찔했다가, 아마 괜찮을 거라고 자신을 설득한 뒤 문학 선생님에게 다가갔다.
 “뭐, 뭐가 필요하세요? 아, 차가운 물수건이라도 드릴까요?”
 “……필요한 건…….”
 문학 선생님이 멍한 눈으로 혁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혁의 얼굴을 잡고, 갑작스럽게 입을 맞췄다.



 “아, 핸드폰이……. 좀 전에 도둑잡기 하다가 떨어뜨린 건가?”
 지윤은 아파트에서 내려온 뒤 혁에게 ‘오늘 일은 신경 쓰지 마’라고 문자를 보내려다가 핸드폰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집 바로 앞에서 주소를 보려고 메모를 확인했었으니 혁의 집에 두고 간 것이 확실했다.
 “기껏 깔끔하게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민망하게 이게 뭐야……. 후우, 가지러 가야지. 8층까지 또 언제 올라가?”
 바보 같은 실수를 했다며 머리를 긁적이고 지윤은 다시 혁의 아파트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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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안에 완결..이 목표인데 FAIL. OTL
그래도 7월 안에는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ghdwnsdl3 님에 의해 2012.07.20 08:02 에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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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7/20/07:59
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온점 07/20/08:02
폭주하셨스빈다!
...이번 편은 저질러버렸다는 느낌이네여, 이래저래<
9 MerSU 07/20/08:04
………………♡문학 선생님♡ 제발… 그 이상 가면 안 됩니다. 혁 이전에 제가 미쳐버려요(어떻게?).
그런데 이렇게 일상물 쓰는 걸 보면 부럽습니다. 전 어떻게 해도 요괴나 이능력이 들어가서 공모전에 낼려고 쓰고 있는 소설이나 습작들이 전부 세계관 공유중인데 말이죠. 솔직히 정신 사나워요.
25 온점 07/20/08:06
저는 요괴나 이능력을 쓰려고 해도 이렇게 되곤 해요. 뭐 각각의 개성이지요, 역시!
0 07/20/09:01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5 온점 07/20/09:15
저질러 버렸당께
0 07/20/09:43
문학선생님 좋네여 학선생ㄴ미>,<
25 온점 07/20/09:46
이번 화의 문학선생님은 꽤나..
0 07/23/05:10
이대로 걍 섹
0 07/23/05:10
시 코만도
25 온점 07/23/05:11
임마<
86 산바람 07/23/05:35
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온점 07/23/05:38
변태 정도는 저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선생님은.
10 영모군 07/23/08:20
으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 안돼!!!
25 온점 07/23/08:35
마치 치려고 바지를 벗은 순간 방문이 벌컥..!
0 08/03/12:13
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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