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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과 검, 묶고 자르고, 콜로세움 by 이원랑

능력을 지우기 위해 능력을 쓴다.

[잔혹 이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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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호흡의 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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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이원랑[xkqmfltm]
조회 1228    추천 1   덧글 8    / 2012.08.26 18:47:34

 

 남영은 침대에 거꾸로 누워있다. 알몸이다. 가슴은 밀가루 반죽처럼 침대에 눌렸고, 엉덩이와 허벅지 위에는 거의 투명한 하얀 천이 덮여있다. 그녀는 두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장난을 치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휘앙은 정장 바지를 입고 베란다의 의자에 앉아있다. 위에는 벗은 채였다. 그의 왼 손에는 담배갑, 오른 손에는 담배가 들려있다. 꽤 큰 담배갑의 정면에는 쿠바 지도가 하얀 선으로 그려져있다. 크게 빨간색으로 써진 CIGAR. 휘앙은 입으로 담배를 물었다. 시가의 짭짜름한 독연기가 스며들어왔다.

콧노래가 끝났다. 남영이 베란다를 보며 물었다.

 “오늘 작전 잘 될 것 같아?”

 휘앙은 남영의 얼굴을 봤다. 땀에 젖은 러블리 펌을 한 단발이 축 늘어져있다. 화장을 지운 상태지만 수수한 미가 느껴졌다. 방금까지 피부에 흥건했던 탐이 다 식어서 윤기는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입술을 동그랗게 모으고 있었다. 평소같으면 웃었겠지만 그럴 기운도 안 난다. 휘앙은 무심하게 고개를 휙 돌렸다. 대답이 없다. 그저 근심어린 표정만 지을 뿐이다.

 “오빠?”

 그래도 답이 없자 남영은 일어났다. 엉덩이 위에 걸쳐있던 하얀 천이 떠나는 여자의 손을 놓는 남자의 손처럼 떨어졌다. 남영은 옷걸이로 걸어가 편한 반바지와 하얀 티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베란다로 걸어갔다. 담배 냄새가 풍겼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으음. 왜 그러는지 내가 맞춰볼게.”

 휘앙은 딱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걸 알아챈 남영은 휘앙의 뒤로 돌아가 두 팔을 휘앙의 목 아래로 넣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휘앙의 머리 옆에 두었다. 그리고 휘앙의 볼에다가 머리를 비벼댔다. 부드러웠다. 그러나 휘앙은 간지러웠다. 하지만 애써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으음. 뭘까, 뭐 때문에 그럴까?”

 휘앙이 입에 문 담배가 흔들렸다. 남영의 섬세함은 장난이 아니다. 아마 이렇게 숨겨봤자 다 들키고 마리라.

 “! 그래. 그 여자를 불태운 게 신경쓰이는 거야?”

 휘앙의 왼관자놀이가 꿈틀했다.

 “그지?”

 남영은 휘앙을 보며 씩 웃어보였다. 그 순진한 웃음에 따라서 미소짓지않을 수가 없었다.

 “정말, 아무리 숨겨도 넌 다 알아내는구나.”

 남영은 왼 입꼬리를 살짝 올린 채 눈을 감았다.

 “이제와서 뭘 약해지는거야, 불세출의 보스?”

 “부끄러운 소리 하지 마.”

 “부끄럽다니? 범죄의 역사를 통틀어 미국의 거대한 메갈로폴리스를 아우르는 마피아 조직의 보스는 당신이 처음이었어.”

 그리고 이제 미국은 없지, 라고 휘앙은 냉소적으로 생각했다.

 “보통 권력을 가지면 가질수록 비열해진다는데, 당신만은 이상해. 권력을 가지면 가질수록 인간적인 매력이 생기잖아?”

 “처음부터 아주 비열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

 “설마, 특히 최전성기 시절에는 당신에게 없었던 동정심이나 인망이 생겨났어. 하긴 그게 거대한 조직을 지탱하는 밑거름이 됐지만. 혹시 당신은 그 때의 권력에도 만족하지 못 한 것 아니야?”

 휘앙은 갑자기 킬킬대며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 농담도, . 이보세요, 남영 아가씨. 세계의 경제를 주름잡는다는 은행가들이나 권력을 부여잡은 정치가들이 내게 빌빌대는 꼴을 봤었으면서도 그런 말이 나와?”

 “하긴.”

 남영은 조용히 쿡쿡댔다.

 “네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잘 알겠어.”

 휘앙은 살며시 남영의 볼에 키스했다.

 “그래, 우리는 이겨야해.”

 그는 입에 문 담배를 빼고 재떨이에다가 쿡 찔러넣었다.

 “반드시 우리가 이긴다.”

 살짝 보이는 날카로운 눈이 지평선을 노려보고 있다. 남영은 가슴이 멍하다가 축 내려앉는 기분을 느꼈다. 언젠가 그에게 반했었을 때가 기억났다. 그 때는 그저 유명한 칵테일 가게의 점장인줄로만 알았지. 남영은 미소지었다.

 “난 당신의 그런 점이 참 좋아. 하지만.”

 하지만? 휘앙은 움찔하며 남영의 얼굴을 살폈다. 방금까지만해도 밝았던 얼굴에 어둠이 드리워져있었다.

 감정기복, 남영의 후폭풍이 도진 것이다.

 휘앙의 후폭풍인 때를 가리지 않는 숨막힘이 점점 길어지는 것처럼, 남영의 감정기복도 그 횟수가 많아져간다. 그리고 심해진다. 휘앙은 대처해야 할 방도를 궁리하느라 긴장한 탓에 자세를 고쳐 앉았다. 남영은 나무 테이블 옆의 빈 의자에 앉았다.

 “점점 약해지는 기분이야.”

 휘앙은 입술을 깨물었다. 예전 같았다면 이런 우울한 소리는 안 했다. 오히려 자신감이 너무 넘쳐 허영심까지 뭍어나는 말을 했을텐데. 그걸 드러내는 단적인 예가 명품 콜렉션이다. 그리고 휘앙에 못지 않는 꿋꿋함까지 갖췄다. 하지만 검투사가 된 이후로 점점 우울에 젖어가고 있다. 상극서바이벌의 영향이 클까, 아니면 후폭풍이 더 클까?

 “오빠도, 그 의사나부랭이도 새로운 활용법을 익혔는데 나만 그대로야. 그 광년은 원체 너무 강하고. 그 의사도 강해. 그럴수록 내가 더 힘을 내야하는데, 내 능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어. 젠장. 오빠는 그 광년을 제압하는데, . 난 아무것도 못 하고 있어. 고작 해봤자 발을 묶는 것뿐이야. 그것도 힘들고.”

 휘앙은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목 주변을 주물렀다. 남영은 고개를 숙이고 있어 보지 못했다.

 “, . 난 바보인걸까……?”

 미안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휘앙은 좀 귀찮았다. 우울한 고백도 한 두 번이면 받아주겠지만 계속되면 지친다. 게다가 갑자기 확 바뀌는 감정에 따라가는 것도 어렵다. 휘앙은 약간 건성으로 말했다.

 “괜찮아. 나도 네 능력을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니까.”

 하지만 남영은 건성을 눈치 못 챌 정도의 바보는 아니다. 그녀는 연인을 귀찮게만든 것에 대한 죄책감과 자기 자신에 대한 모멸감을 한꺼번에 느꼈다. 결국 눈물이 한 방울 떨어지고 말았다.

 휘앙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그러나 남영은 보지 못했다.

 “그리고 말 하려했는데, 며칠 전에 기억이 끓겼어. 그래, 바로 내 후폭풍이야!”

 남영의 진짜 후폭풍은 감정기복이 아니다.

 감정기복은 그저 진짜에 따르는 부속물일 뿐이다. 진짜 후폭풍은 인격분열이다. 그리고 인격분열에 대한 산 증거가 있다.

 이름은 빌리 밀리건, 24개의 인격을 지닌 다중인격장애인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아서라는 이름의 영국인 인격은 완벽한 영국 억양으로 말하며, 레이건이라는 이름의 유고슬라비아인 인격은 영어를 말할때도 슬라브어 억양이 섞여 있다. 여기까지 알고서도 그가 다중인격장애가 아니라고 말하는 건 매우 어렵다. 그리고 그 다양각색의 억양들은 사기를 치기위해 배워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게 불가능하다.

 휘앙은 충격받은 표정을 지으며 기억을 되새겨보았다.

 그 때가 생각났다.

 남영은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었다. 다가가서 기습키스를 했는데 뺨을 후려갈기는 게 아닌가?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했는데 남영이 갑자기 유창한 아일랜드어를 구사했다. 물론 그게 아일랜드어라는 걸 안 건 시간이 지나서이고, 그 내용이 욕이란 걸 안 것도 마찬가지다. 나중에 대충 대화를 해봤는데, 자신의 이름이 셔니 칼란이라고 했다. 그리고 남영은 평생 하지도 않았던 안경을 썼다.

 휘앙은 남영의 몸 안에 다른 인격이 생겨났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나중에 더 자세히 알아보기도 전에 그 인격은 사라졌다. 그리고 남영이 다시 나왔다. 남영은 술 먹다가 필름이 끓긴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했다. 휘앙이 진실을 알려주자 남영은 그 날 하루종일 방에 박혀 나오지 않았다. 그게 그렇게 충격적인 일인지, 겪어보지 못한 휘앙은 잘 이해할 수 없었다.

 “?”

 그렇게 말한 휘앙은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며 눈길을 돌렸다. 남영의 아픔을 마음으로 이해해서는 아니다. 남영의 눈물을 봤기 때문이다. 딱히 남영이 흘린 것이 아니라도 휘앙은 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난 무서워.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어. 누구지? 아냐. 내 안에 있는 게 아니야. 이 몸이라는 껍데기 안에 있는거야. 그리고 이 껍데기의 소유자는 나뿐이었어. 근데 다른 소유자가 또 있다고? 이게 말이 돼? 왜 갑자기 공동소유가 되는건데?”

 휘앙은 혀를 핱으며 적당한 비유를 떠올렸다. 내 명의로 되어있던 토지가 갑자기 공동명의로 바뀌면 어떻게 될까? 내가 방금까지 쌀을 심던 땅을 갈아엎고 밀을 심는다면? 그리고 거기에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다면? 심지어 그 공동명의를 이용해 악랄한 사기라도 당한다면? 그건 명백한 내 이었는데?

 휘앙은 고개를 휘휘 저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이 때만큼은 연인의 고충에 귀를 기울여 줘야 하는데 딴 생각을 했다. 하지만 휘앙에게는 그게 어렵다. 남영이 흘리는 눈물을 본 이상.

 “젠장, 젠장……! 난 어떻게 되는 걸까? 오빠, 그거 알아? ?”

 남영은 더 심하게 몸을 떨며 얼굴을 감쌌다. 얼굴을 가린 손가락 사이사이로 눈물이 뚝뚝 흘렀다. 그걸 보자 정말로 위액이 입으로 올라왔다. 휘앙은 뜨거운 쓴맛을 맛보고 말았다. 너무 괴롭다. 휘앙은 굳은 얼굴로 말했다.

 “그만해.”

 그러나 남영은 듣지 못했다.

 “내가 이 능력을 가지게 된 이유, 알잖아? ? 내가 소수가 아니기를 간절히 열망할 때, 기생충이 들어와 소수를 받아들이지 않는 능력을 얻게 되었잖아?”

 휘앙은 그 살 떨리는 순간을 기억해냈다.

 남영은 목숨이 걸린 소수게임을 하고 있었다. 홀짝 게임과 달리, 상대방의 손 안에 감추어진 구슬의 숫자가 소수인지 아닌지 맞추는 도박이다. 남영은 곤란한 일에 휘말려 목숨이 걸인 소수게임 도박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휘앙은 옆에서 보고만 있었다. 달리 도울 길이 없었다. 거기서 반항하는 순간 죽게 될 테니까.

 남영은 도박 상대방 손에 숨겨진 구슬의 개수가 소수가 아니라는 것에 걸었다. 그리고 그 손이 펼쳐지기 전까지, 소수가 아니기를 간절이 원했다. 그리고 상대방이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펼 때였다. 기생충이 남영의 머리로 들어왔다.

 검투사가 되자마자 남영은 그 자리를 싹 쓸어버렸다.

 그리고 휘앙도 그 때 기생충에 걸렀는데, 그가 원하던 것은…….

 “소수가 아니기를 바랬던 내 은 그 한 순간에만 원하던 거였잖아? 그리고 난 지금 그런 터무니 없는 꿈은 안 꿔. 근데 어째서 그 꿈이 아직도 나를 괴롭히고 있는 거야? 한 때 꾸었던 멍청한 열망이 아직도 내 발목을 잡아. 낙인처럼……!”

 휘앙은 숨이 컥컥 막히는 걸 느꼈다. 목 주변을 아무리 주물러도 나아지지를 않았다. 식도가 좁아지기라도 한 것처럼 들이마시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었다.

 “오빠, 내가 그 끓긴 필름에서 돌아왔을 때 뭘 하고 있었는지 알아?”

 남영은 벌겋게 부어오른 눈으로 휘앙을 올려다봤다.

 “어린아이를 죽이고 있었어.”

 휘앙은 일어나서 남영을 향해 다가왔다. 남영은 휘앙이 자신을 안아주는 줄 알고 살며시 미소지었다. 그러나 그 미소지어 벌어진 입 사이에 들어온 것은 휘앙의 혀가 아닌 총구였을 뿐이다. 칙칙한 쇠맛이 느껴지고, 그것이 총이라는 걸 알자마자 남영은 모든 움직임을 멈췄다. 극도의 긴장상태때문에 몸이 굳었지만 눈은 강한 현실감을 내며 총구를 보고있다. 두려움에 눈동자가 수축되었다.

 “, 어아?”

 “닥쳐.”

 남영은 휘앙의 극단적인 반응에 공포를 느꼈다. 진심어린 위로를 원했는데 돌아온 건 총부리. 게다가 지금의 휘앙은 남영의 연인으로서의 휘앙이 아니라 냉혹한 마피아 보스로서의 휘앙이었다. 부쩍 앞으로 다가온 휘앙의 다른 면이 너무 섬뜩했다.

 남영이 또 눈물을 흘리자 휘앙은 방아쇠를 살짝 당겼다.

 “한 번만 더 울면 쏘겠어.”

 남영은 절대 눈물을 내보내지 말라고 눈물샘에 호소했다. 그리고 휘앙을 똑바로 마주봤다. 흐트러진 안경. 그리고 그 안경테 아래에 눈물점이 보였다. 남영은 그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불세출의 보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휘앙이 너무 사람좋게 변한 탓에 잊어버리고 말았다.

 남영은 총 때문에 일그러진 입매를 한 채 고개를 끄덕였다.

 “나가.”

 휘앙은 남영의 입에서 총을 빼냈다. 남영은 나가기 위해 일어났다. 그런데 갑자기 힘이 쭉 빠져나가 주저앉고 말았다. 남영은 신음을 내며 휘앙을 흘겨봤다. 휘앙은 방금 남영이 있던 의자를 노려본 채 서 있다. 땀에 젖은 상체 때문에 바지 위 쪽도 조금 젖었다.

 남영은 최대한 힘을 내어 일어섰다. 사자가 놓아줬으면 마음이 달라지기 전에 빨리 도망쳐야 한다. 남영은 다리 한 쪽이 없는 사람처럼 성큼성큼 걸으며 방을 나갔다. 문을 닫았다. 생각보다 쾅 하는 소리가 너무 크다. 휘앙이 소리를 듣고 갑자기 나와 총을 들고 쏴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생겼다. 괜한 불안은 아니다. 휘앙은 그만큼 냉혹한 인물이었으니까.

 “젠장.”

 남영이 나갔다. 휘앙은 그제야 의자에 털썩 앉았다. 손에서 떨어진 권총이 땅을 굴렀다. 휘앙은 눈을 감고 숨을 골랐다. 이제야 숨 막히는 게 그나마 나아졌다. 호흡이 제대로 되자 자신이 한 짓에 대한 후회가 몰려왔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내가 너무 무심하게 대한건 아닐까, 그리고 남영은 어린아리를 죽이고 있었다고 했어. 난 거기에 대해 아무런 말도 못 했어. 심각한 문제인데. 내가 본 인격과는 또 다른, 그것도 우리 마피아같은 족속들보다 더 질이 나쁜 인격이 들어있다는 건데.

 휘앙은 자신의 이마를 탁탁 치며 얼굴을 찡그렸다. 방 밖에서 남영의 울음이 들려왔다. 하지만 아까처럼 숨이 막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숨이 막히는 현상은 눈물을 볼 때만 생긴다. 소리는 아무런 상관 없다.

 물론 후폭풍과는 또 다른 문제이다.

 자기도 모르게 휘앙은 왼관자놀이에 손을 갖다댔다. 그리고 손톱으로 긁기 시작했다. 더 자세하게 말하면 눈물점을 긁는 것이다. 살짝 톡하고 튀어나와있어서 벅벅 긁기가 편리했다. 휘앙은 답답함을 느끼며 계속 긁어댔다.

 피가 흐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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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편은 휘앙과 남영 사이의 불화가 포인트였네요.

 다음에는 화연이랑 연철이 나옵니다.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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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과 검, 묶고 자르고, 콜로세움 23편
혐오인플루엔자(완) 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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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석영 08/26/06:52
흐미... 무서운 분 보소...//... 는 화연을 기대합니다.
18 이원랑 08/27/05:55
마피아 보스니까......//화연찡만 너무 기대하지 마시오!
3 오백원 08/26/06:52
오, 남영 호감도 급격히 상승! 좀 더 화끈하게 날뛰어주었으면 좋겠지만 뭐, 이 만큼도 좋은 듯~ 그나저나 휘앙이 아주 남영을 쥐락펴락 하네요 ㄷㄷ
18 이원랑 08/27/05:55
연인이라고 해도 애초에 힘의 차이가 너무 극명하니까... 어쩔 수 없는 결과고...
9 MerSU 08/26/09:20
다중인격에 마피아 하면 죠죠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응.
18 이원랑 08/27/05:56
?? 죠죠는 그... 죠타로가 나오는 3부? 그거 중간까지 보다가 말았는데.... 아무래도 나중에 나오나 보구뇽,
0 08/29/03:47
ㅡㅡ; 죠죠 안보고 이능배를 쓴단말입니까
18 이원랑 08/29/0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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