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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고등학생인 한세현 평화롭던 어느날 아침... [삐리리리!] 울리는 벨소리... 그리고 시작되는 그와 그녀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2317년 화성의 시온 공화국에서 온 시온이라고 해요] 3D 세계의 존재인 그와 2D 세계의 존재인 그녀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학원물,러브코미디]
총 편수 26 / 총 관심작 수 5 / 총 추천수 4 / 총 용량 209.618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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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 [그녀와 그녀는 만나버렸습니다](5)
0명 참여 별점
 
  0 theL[dltjrwns2009]
조회 855    추천 0   덧글 0    / 2013.07.31 23:29:02
"진짜로 없어?"
 
아뇨 솔직히 말하면 많이 있습니다. 일단 시온 녀석의 정체만 해도 숨긴게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말이지.
 
"진짜로 없다니까? 아 진짜 내 마음속을 보여주고 싶다. 보여주고 싶어"
 
진짜 내 마음속을 보여준면 나는 몇분할이 될까? 이분할? 삼분할?...
이게 다 저녀석 때문이지...
 
[룰루루루~ 하연님 안가시나요? 조금 있다가 하는 애니매이션을 봐야하는데 말이에요? 그만 가주시죠?]
 
"싫어! 그리고 아직 세현이가 그런 속옷을 입었다는 증거는 아무대도 없잖아!"
 
[어라? 그럼 제가 보여드릴까요?]
 
"대체 또 무슨 짓을 할 생각이야!"
 
[에 별거 아니에요 주인님 그냥 사소한 장난일 뿐이에요~ 사소한 장난~ 큭큭큭]
 
게다가... 저녀석 아까부터 대사가 건방져지기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맛이 가기 시작했다는게 불안하단말이지, 저럴때는 항상 사고를 쳤으니까.

"하아... 진짜 세현이가 나한테 숨기는 일이 생길 줄이야"
 
"..."
 
저,저도 뭐.... 이제 좀 그쪽에게서 벗어나야하지 않겠습니까?
 
"...세현이가 어떤 스타일의 여성을 좋아하는지도 어떤 야한 만화를 보는지도... 숨킨 동영상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도 아는 나한테 숨기는 일이 생길 줄이야."
 
진짜로 벗어나야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내 자유로운 성생활에 어떤 영향이 올지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안 그래도 지금은 시온 저녀석 하나로도 복잡한데 여기다가 하연이까지 끼면... 진짜로 아수라장이다.
 
[옷 그건 저도 알고 있는걸요! 어 예를들면 저 책상의 두번째 서랍은 이중으로 되있어서 아래에는 주인님이 아끼는 best3 안에 드는 동영상의 CD가 있다는 것도요.]
 
"네에?! 그,그걸 어,어떻게?!"
 
"아니 잠깐만! 너,너네들은 그걸 어떻게 아는건데?!"
 
이,이때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시온 너는 몰라도 하연이 너는 어떻게 아는건데?!
 
"으,음 세현아 소꿉친구 끼리는 잠을 잘때 서로 통하는게 있어서 꿈을 통해서 그런 것 쯤은 알 수 있어"
 
"아 그렇구나...라고?! 그게 말이 된다고 그딴 변명을 하는거야?! 요즘 초딩들도 그런 거짓말에는 속지않거든요!"
 
"그래?"
 
『까드득!』
 
"..."
 
정말이지 주먹의 뼈가 서로 울리는 소리가 지옥의 하모니를 우숩게 만드는 군요...
 
[후후후 주인님 어제 제가 조사해봤는데 이 방에는 도청기가 12개 CCTV가 3개 설치되있더라고요. 물론 제가 어제 전부 고장냈지만요]

"그래서 어제부터 도청기가!"
 
아니요 세현양 거기서는 부정을 해야하는 장면이 아닐까요? 그런반응을 보이시면 소인은 매우 불안한데 말이지요?
 
"저,저기 하연아 설마?..너 정말로?"
 
"윽..."
 
이 반응 그리고 저 표정에 당황한 목소리! 하연이 이녀석... 도대체 날 가지고 얼마나 장난을 치면 만족하려는 거냐고!
 
"..."
 
"저,저기 세현아?"
 
"하연아"
 
"으응?..."
 
침착하게 대응하자. 아무리 화가 났더라도 하연이는 내 소꿉친구다.
 
"나가줄래?"
 
"하,하지만"
 
"지금은 너하고 별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 않아"
 
"....알았어"
 
후우 좋아 진정하자 진정... 하연이가 저렇게 어두운 표정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면 약간 마음이 아프지만 지금은 참자.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후후후! 드디어 쫓아냈다 이거에요! 이제부터는 주인님과 저의 행복한 LOVE LIFE의 시작이에요!]
 
love life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야 시온"
 
『뚝』

내 말을 듣더니 전화 모드를 끄고는 화면에 실체를 들어냈다. 진짜지 저런게 어떻게하면 가능한거냐고...
 
"부르셨어요?"
 
"도대체 왜 그런거야?"
 
"에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시온이는 어려운 말은 잘 몰라요~"
 
이녀석... 이럴때만 이런 식으로 나오겠다. 이거지... 니가 아무리 그래도 말이지 처음보는 사람이면 몰라도 너랑 하루종일 같이 있었던 내가 그런 연기가 통할거 같냐!

"일부로 하연이한테 싸움을 붙인거잖아?"
 
"뭐 주인님 말이 맞지만요"
 
호오 강하게 나오는데? 내가 알아도 아무짓도 못한다는 것을 아니까 이러는거겠지?
 
"시온아"
 
다정하게 나는 매우 다정하게 시온을 불렀다.
 
"왜요 주인님?"
 
"서점 가지 말까?"
 
".....!"
 
좋아 이녀석 너만 약점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거다! 니녀석이 좋아하는게 뭔지 안 순간 나에게도 이길 가능성이 생긴거라고!
 
"주,주인님 저한테 그런 잔인한 협박을 해놓고 무사히 넘어갈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 어차피 하연이한테 들켰으면 끝이야! 어차피 친구놈도 한명뿐이고 말이지! 소문 내볼테면 내보라고!"
 
"크윽 그렇게 나오겠다 이건가요?!"
 
어차피 하연이하고는 차고 차인 사이인데다가 오늘 일로 정나미도 떨어졌겠지. 그리고 학교에서는 잠만 자거나 소설을 보니까 친구 녀석은 한성이 뿐이고 소문이 나봤자 곤란한 점은 하나도 없다.
 
"그렇게 나오겠다 이거죠 주인님?"
 
앗?... 뭐,뭐냐 갑자기 시온 녀석의 눈에서 검은 빛이?!랄까.. 이녀석 그런 화려한 이펙트를 그런 자신의 감정 표현을 위한 사소한 일에 사용하지 말라고.. 얼마나 능력을 낭비해야지 만족하는 거냐고
 
"후후후후... 이 정도쯤은 저도 예상하고 대책을 미리 마련해놨다고요? 하지만 너무 잔인해서 저도 사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주인님이 이렇게까지 나오다면 어쩔 수 없지요"
 
"무,뭐?..."
 
이녀석이 생각하기에도 잔인한 대책이라고?! 대,대체 어떤 대책인거냐?... 미,미래의 고문 방법이라든가?... 이녀석 대체 무슨짓을?..
 
"학교에 주인님이..."
 
내가?...
 
"게이라고 소문을 퍼뜨리겠어요"
 
"..."
 
그러니까 방금 뭐라굽쇼?... 내 귀를 드디어 바꿀 때가 된건가? 요새 가끔 이상한 말이 들리네... 하하하하
 
"뭐라고오오오?!"
 
이자식 어떻게 그런 심한 짓을!? 안그래도 하연이한테 차인 내가 학교에 게이라고 소문이 나봐! 아직 내가 차인 사실을 아는 녀석은 없지만 만약 아주 만에 하나의 일로 그게 알려지면 난 실연의 충격으로 게이가 된거라고 오해를 받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자! 자! 자! 시,시온 우리 대화로 해결하자구나"
 
"흥! 먼저 시온을 협박한 것은 주인님이거든요!"
 
"그래 그래 내가 다 잘못했어! 내가 아주 죽일놈이지!"
 
으허허허헝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는 거냐고! 나한테 잘못이 있다면 널 만난 죄밖에 없어! 그것도 강제로 말이야!
 
"후훗 드디어 자신의 죄를 깨우치신건가요? 우둔한 주인님이네요"
 
그냥 차라리 주인님이라고 하지마! 내 마음속에서 주인님은 지금의 나같은 취급은 당하지 않는다고! 이게 주인님이야?! 부하도 이것보단 좋은 대접을 받고 살겠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그런말 하지 마세요 주인님"
 
"알겠어..."
 
"정말이지 사람 귀찮게하는 주인님이란 말이죠"
 
그런 말 너한테 듣고 싶지는 않거든!
 
"정말이지..."
 
내일 이녀석을 데리고 갈 생각을 하니... 앞이 새카맣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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