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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고등학생인 한세현 평화롭던 어느날 아침... [삐리리리!] 울리는 벨소리... 그리고 시작되는 그와 그녀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2317년 화성의 시온 공화국에서 온 시온이라고 해요] 3D 세계의 존재인 그와 2D 세계의 존재인 그녀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학원물,러브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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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화 [그녀는 학교에 와 버렸습니다](3)
0명 참여 별점
 
  0 theL[dltjrwns2009]
조회 1315    추천 0   덧글 0    / 2013.08.07 00:32:34
뭐 별일은 없겠지...
소꿉친구로 10년 정도 지내다 보면 한두번 싸우게 되는게 아니다. 아마 두자리수는 넘게 세자리수 약간 안될 정도로 싸워됬겠지. 진짜 나는 어째서 어릴때 플래그를 세워두지 않은거냐고...
 
"루루룰~ 루룰~"
 
"너는 왜 그렇게 텐션이 업 되있는건데?"
 
"아니아니요~ 주인님과 같이 등교를 한다는 사실이 그저 기쁠 뿐이에요~"
 
나는 전혀 기쁘지 않은데 말이야? 어째서 너는 항상 그렇게 하이 텐션이니... 너가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록 주인님인 나의 기분은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구나... 이거 입장이 반대인게 분명하지?
 
"아 주인님 저기가 주인님이 다니는 학교 맞나요?"
 
"뭐 어차피 위성이나 그런 걸로 본거지?"
 
"예! 이미 어제밤에 모든 정보 수집을 마쳤어요! 주인님이 다니고 있는 가현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장 선생님의 비리부터 세현님의 반 담임 선생님의 비리까지 모든 정보 수집을 마쳤습니다!"
 
"너 대체 뭘 조사한거야?!"
 
"에? 당연히 정보수집이라면 이런건 기본아닌가요?"
 
"그럴리가 있냐!!"
 
대체 나는 언제까지 이 지옥같은 생활을 반복해야 하는걸까? 벌써 수백번도 넘게 반박만 해댄거 같다. 이 녀석이 오기 전까지는 내가 반박을 하던 상대는 하연이 뿐이었는데...
어제부터 하는 말이지만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하아... 그래도 너 덕분에 서두르지 않아도 된 점은 고맙다"
 
평소에는 7시에 일어나도 뭉기적 뭉기적 거리다 보면 서둘러서 준비를 한다음에 뛰어서 등교해야 했으니까... 오늘은 한가하네...
 
"에헤헤 칭찬은 고맙게 받을게요"
 
"넌 욕도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거 같던데?"
 
"헤헤헤 너무 칭찬하지 마세요. 부끄러워요~"
 
"이걸 칭찬으로 생각하는 거구나..."
 
이젠 너에 대해서는 반은 포기했다고 해야 될려나?... 오히려 너한테 반박을 하는 내가 멍청한거 같은 기분이 들거든... 그렇다고 안 걸면 또 찝찝하고 대체 난 어째서 이런 반박 캐릭터가 된걸까?
 
"주인님 주인님!"
 
"뭐냐?"
 
"10m 뒤에서 누가 저희를 미행 중입니다!"
 
"미행?"
 
"예! 솜씨를 보니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미행이라...누구지? 내 주위에 미행의 고수가 있던가?... 서,설마?! 드,드디어 FBI나 CSI 같은 곳에서 이녀석을 눈치채고?... 그,그럼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뭐라고 해야지 내 말을 믿어주는 걸까?!
 
"에 위성으로 확인해보니까 소꿉친구양이네요"
 
"그것부터 먼저 말하라고!"
 
이걸 보라고! 도저히 반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녀석이잖아! 그리고 하연아? 넌 대체 언제부터 그렇게 미행의 고수가 됬니? 시온이 칭찬을 하는 걸 보면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데... 도대체 누굴 그렇게 미행을 한걸까?
 
"이래서 둔감캐릭터들은 욕을 먹어도 싸다니까요"
 
"도대체 뭐라는거야?"
 
"아니에요. 주인님은 평생 모르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죠... 잘못하면 머리와 몸이 분리된 뒤에 보트를 타야할 운명일지도 모르니까요..."
 
도대체 그런 불길한 말은 왜 자꾸 하는건데?... 날 그렇게 산산조각으로 만들어서 죽이고 싶은거냐?
 
[휙]
 
"음 진짜로 미행하고 있는거야?"
 
음 방금 뒤돌아 봤는데 아무도 안 보이는데?... 하지만 시온의 기술이라면 확실할테고...
 
"저쪽 ○○반점이라고 써져있는 간판이 있는 골목에 숨었어요. 순식간에 숨는 걸 보니까 거리계산부터 모든게 이미 다 준비를 해놨어요. 이정도라니 얕 볼 수 없겠군요"
 
"대체 뭘 얕 볼 수 없는거냐고"
 
어제부터 하연이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만 알게 되는거 같다. 같이 지낸 10년동안 찾아내지 못한 점을 발견하게 만들다니... 이것도 AI의 기능일려나?
 
"뭐 나중에 이야기 해보면 되겠지"
 
"어라? 지금 붙잡으로 가는거 아니였나요?"
 
"무리라고 내가 지금 다가가봤자 도망칠 걸? 그리고 도망가면 내 달리기로는 못 잡아. 차라리 나중에 진정되면 이야기로 푸는게 더 낫아"
 
"잘 알고 계시는 군요"
 
"저녀석이랑 지낸 시간이 10년이다 10년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야"
 
"10년을 왜 자꾸 강조하는거에요?"
 
그냥 해봤어 임마 그만큼 오래 알고 지냈다는 걸 강조하고 싶은거라고... 사춘기의 남자는 차였더라도 포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말이야... 너가 이해해라 넌 AI잖아?
 
"주인님 교실은 몇층이에요?"
 
"웃차... 2층이야 1학년은 2층 2학년은 3층 3학년은 3층 1층은 교무실이나 그런걸로 꽉 차있고"
 
실내화로 갈아신었고... 아 진짜 우리 학교에도 신발장이 있음 좋겠다. 솔직히 신발 주머니는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멋도 안난단 말이지...
 
"어째서 3학년이 3층인가요? 1학년은 젊으니까 힘이 넘칠테고 그럼 3층이 공평한게 아닐까요?"
 
"1,2년 차이로 젊다고 하지마라... 게다가 1학년은 체육이나 그런 과목이 많다보니까 왔다갔다하는게 많잖아 그러다 보니까 계단에서 뛰어다니면 시끄러우니까 1학년을 2층으로 배정한거 같아"
 
"흠 그렇군요!"
 
아이고 겨우 한층 올라 갈때도 이렇게 힘든데 나중에 고3되면 어떻게 하지?...
 
"뭐 학생수고 1000명 겨우 넘으니까 말이야"
 
"적은편인가요?"

"뭐 평균 정도려나?"
 
[드르륵]
 
"여기가 주인님이 다니는 교실이군요!"
 
"너 그나저나 어떻게 안되냐? 언제까지 이어폰을 끼고 있어야 하는건데? 뭐 텔레파시나 그런거 없어?"
 
"그런게 있을리가 있나요?~ 제가 미래에서 오기는 했지만 초능력 같은 건 없답니다!"
 
그려나? 내 꿈이 와장창 무너지는 기분인데?... 초능력 없구나... 가능하면 나도 익힐 생각이었는데... 뭐,뭐가 어때서 그래! 오,오덕이라면 다들 한번쯤 꿈꿔봤을거 아냐!
 
"어이 세현 오늘따라 왠일이냐? 이렇게 일찍오고?"
 
"아아 그냥 오늘은 왠지 일찍 일어나져서 말이야"
 
"어? 하연양은?"
 
"하연이는 왜?"
 
"아니... 너네둘 항상 같이 등교했잖아? 중학교 내내 말이야"
 
"우리가 무슨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가끔 이럴때도 있는거지"
 
"나는 말이야 너네가 안 사귄다는 사실에 얼마나 놀랐는지 아냐?"
 
"시꺼 임마"
 
나도 사귈 수 있음 사귀고 싶었다고... 그게 안되는 걸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야 그나저나 이번에 새로운 어플 나온거 봤냐?"
 
"어플?"
 
뭐 재미있는 거라도 나왔나?... 나는 이녀석이 내 스마트폰을 차지한 이유로 왠지 손대기가 찜찜해서 인터넷도 컴퓨터로 했으니까 잘 모르는데?...
 
"이번에 진짜 대박 어플 하나 나왔잖아"
 
"뭔데?"
 
"너 심○이는 알지 심심○ 그 말걸면 대답하는 어플"
 
"알고 있지 그게 왜?"
 
"이번에 시온이라고 그거 비슷한 어플이 나왔는데 심○이 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고성능이래 대답하는 수준이 다르더라고"
 
"..."
 
어라? 저 어플 이름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은데? 그리고 아까 아침에 시온이 한말... 
'걱정마세요 절 들키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게 이미 다 조치를 해놨어요' 그 조치라는 것에 대한 내 불안감이 갑자기 급상승 중인데?!
 
"자 봐봐"
 
이번에는 또 무슨 짓을 한거니 시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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