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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녀는 아무래도 미래에서 온거 같습니다 by theL

평범한 고등학생인 한세현 평화롭던 어느날 아침... [삐리리리!] 울리는 벨소리... 그리고 시작되는 그와 그녀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2317년 화성의 시온 공화국에서 온 시온이라고 해요] 3D 세계의 존재인 그와 2D 세계의 존재인 그녀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학원물,러브코미디]
총 편수 26 / 총 관심작 수 5 / 총 추천수 4 / 총 용량 209.618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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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화 [그녀는 인기인거 같습니다](4)
0명 참여 별점
 
  0 theL[dltjrwns2009]
조회 1070    추천 0   덧글 0    / 2013.08.27 17:00:14
"흐음 어느 노래방으로 갈꺼야?"
 
"그건 하연이가 제일 잘 알지 않을까?"
 
하연이는 혼자서도 자주 가니까 말이지... 정말 그럴때는 나라도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저번에 하연이한테 말했더니 부끄럽다고 안되다고 했었지. 도대체 3명이서 가면 안 부끄럽고 2명이서 가면 부끄러운 이유가 뭘까? 여자라서 그런걸까?
 
"음...그런 내가 자주가는 단골 노래방이 있으니까 거기로 가자"
 
음 하연이가 자주 가는 노래방이라...거긴가?
 
"성아 누나네 노래방 말하는거야?"
 
"응 거기가 가격도 싼데다 서비스도 좋으니까"
 
성아 누나는 나랑 하연이가 어릴때부터 알던 누나다. 지금은 대학생인데 집에서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일을 돕고 있다. 누나가 워낙 미인이다 보니까 남자들이 자주 온다.
 
"누나한테 실례가 아닐까? 오늘같은 날이면 손님이 많을텐데 우리가 가면 우리한테 신경쓰잖아?"
 
성아 누나는 우리가 놀러가면 우리한테 신경을 쓰느라고 다른 손님들에게 신경을 못 쓸때가 있다. 뭐 아저씨하고 아주머니는 신경 안쓰는거 같지만 말이다.
 
"누나가 세현이 너 좀 데리고 오래 너 최근에 누나 찾아가지도 않았다면서?"
 
"아 그랬나?"
 
"그러니까 누나가 나한테까지 널 데리고 오라고 하지"
 
으음... 하긴 요새 하연이한테 차인데다가 고등학교 입학 때문에 바뻣으니까 이번에 가면 누나 폰번이나 알려달라고 해볼까? 이럴때 연락이 되면 편하지
 
"알겠어 그럼 누나네 노래방으로 가자"
 
"어 성아 누나네 가게로 가는거야?"
 
"응 아 넌 성아 누나 어려워했지?"
 
"아... 뭐랄까?... 호랑이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뭔가 뭐섭단말이지"
 
"에 성아누나가?"
 
항상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성아누나가? 이때까지 성아누나의 도움을 많이 받은 나로서는 이해가 안되는데?
 
"게다가 왠지 너 근처에 있을때 눈이 번쩍번쩍 빛나는게 완전 야생동물 뺨친다니까?"
 
"푸하하하 야 너면 몰라도 성아누나가 야생동물이라니 그건 진짜 아니다"
 
"넌 진짜 둔해서 세상 살기 참 편하겠네"
 
"에?"
 
아니 아까부터 도대체 내 어디가 둔하다는 거지?...
 
"아 도착했다"
 
-놀아라 노래방-
 
정말이지 아저씨의 네이밍센스는 최악이라니까....
 
"들어가자 성아누나한테 미리 문자했더니 자리 맡아놨데"
 
"어? 설마 또 VIP방으로 맡은거 아니야?"
 
"아마도?"
 
"에휴 매번 신세만 지네..."
 
우리가 갈때마다 VIP방을 주니까 왠지 아저씨한테 미안해서 자주 못가겠다.
 
"언니는 세현이 너가 오는거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니까 괜찮아"
 
"누나는 그렇게 말하지만 나는 약간 부담스럽다니까?"
 
"에휴..."
 
역시 하연이는 한숨 쉬는 것도 귀엽다니까...아,아차! 이러면 안되는데 고등학교 생활은 나도 핑크빛 생활을 보내고 싶다. 그러려면 하연이하고는 거리를 둬야지!
 
"이렇게 생각해봐 세현이 너는 형이나 부모님이 너한테 해주는것도 부담스럽게 느끼니?"
 
"아니 그거하고 이건 다르지않아?"
 
일단 누나는 내 친누나도 아니고 더욱이 우리 부모님도 아니잖아?
 
"언니한테는 자식이나 마찬가지지 어릴때 우리 둘다 부모님이 바쁘면 언니가 우리를 돌봤잖아?"
 
"그건 그렇지만..."
 
뭐랄까?... 그렇게 미인인 누나한테 애취급당하면 뭔가 기쁘면서도 싫다고 할까나?
 
"세현아!"
 
"윽"
 
누나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뭔가 성숙미가 증가한거 같다.
 
"누나 오랜만이네요"
 
"응 세현이도 잘지냈어?"
 
"뭐 저야 평소랑 똑같죠. 평일에는 학교가고 주말에는 자거나 게임하거나"
 
"그럼 노래방에 오지 그럤어"
 
"아 뭔가 밖에 나가기가 좀 추워서요"
 
"욘석 변명하기는"
 
"아 들켰나요?"
 
뭐 평소에도 이런식으로 누나랑 대화를 나누고는 한다. 어렸을때 나는 하연이보다 누나한데 의지하는 면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누나는 하연이보다 나를 더 이뻐하신다.
 
"안녕하세요 언니"
 
"응 하연이는 며칠전에 봤지?"
 
"응 언니 부탁대로 세현이 데리고 왔어"
 
"고마워"
 
하연이하고 누나는 내가 없을때도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는거 같은데... 역시 나도 폰번호 좀 알려달라고 할까?
 
"안녕하세요 누나"
 
"...."
 
응?...

왠지 방금 누나가 현성이의 인사를 무시하지 않았나?
 
"자 들어가자 누나가 VIP방으로 잡아놨어"
 
"누나 안그러셔도 되요. 어차피 3명뿐이고 그냥 아무방이나 한개면 되는데"
 
"그래서 아무방으로 하나 잡았잖아?"
 
역시 누나를 말로 이기기에는 아직 무리인거 같네... 뭐 누나가 우릴 위해서 준비한거니까 어쩔수 없나?..게다가...
 
-지이잉 지이잉 지이잉 지이잉 지이잉-
 
아까부터 주머니에서 울리고 있는 폰이 신경쓰인다. 시온 이자식 작작 좀 하라고 아까부터 허벅지가 마비가 올 정도로 진동이 울리고 있다. 분명히 VIP석으로 가라거나 그런 말을 하고 있겠지...
 
"자 그럼 들어가자"
 
"예이 예이...."
 
나같은 약자가 어쩌겠어. 강자인 누나나 하연이가 하자는대로 하는 수밖에..
뭐 이 은혜는 다음에 누나한테 밥이나 한끼 사는걸로 갚으면 되겠지.
 
"아 그나저나 세현아"
 
"네?"
 
"세현이도 그거 해봤니?"
 
"뭐요?"
 
"그 뭐라고 했더라?.. 어제 나온 어플인데"
 
"...."
 
설마... 누나도 그 '시온이'라는 어플을 해본건 아니겠지?
 
"아! 시온이라고 불리는 어플인데"
 
"오 지저스..."
 
설마가 사람잡는다더니 어째서 이런 시련을 제게 주는 겁니까...랄까...
내 AI가 이렇게 유명할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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