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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의 히스토리아 by W더블

-나는 그저 되고 싶었던 것 뿐이야. 몬스터를 토벌, 악인과의 사투, 사람들을 구하는 그런 모험가가. (매주 일요일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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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0    추천 0   덧글 0    / 2018.07.01 02:40:30

눈앞에 헬 크러시를 카릴젤리라고 부르는 휴마 남성은 입으론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은 마치 흥미 없는 것에 관심이 안가는 따분한 눈으로 우리를 보고 있었다. 정말이지 기분 나빠지지 않을 수 없었고, 그러는 사이에 펀드와 카멜롯은 비스트 여성을 먼저 구속을 풀어내는데 성공하였지만.

됐다! 미안하지만, 이제 우릴 도와 다른 사람들을—”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잠깐!”

펀드가 협력을 요구하려 하자 비스트 여성은 겁에 지리며 도망쳤다.

『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펀드, 그쪽은 카멜롯에게 맡기고 우리는 이쪽을 처리하자!”

위험하면 도망가자고 했는데, 상황을 보니 도망은커녕 살아 돌아갈 수 있을 지가 궁금해는데. 하하.”

보라색 젤리에 몸을 뺏겨있는 헬 크러시는 입에서 불을 내뿜었다.

진짜냐! 처음부터 브레스라고?!”

“—폴 백트!”

펀드가 브레스를 막는 순간, 나는 움직였다. 폴 백트에는 허용량이 존재하기에 펀드가 버틸 수 있는 것도 잠시. 그렇기에 헬 크러시의 시선을 내 쪽으로 유도하여 다른 모험가들과 카멜롯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해야 한다. 그렇기에 나는 움직인다. 지면을 밟고, 달려나가 헬 크러시의 뒷다리를 공격하기 위해.

『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공격이 들어가자, 괴로운 듯 브레스를 멈추고 살짝 주춤거리는 헬 크러시의 모습에 나는 안심하였다.

다행이다. 대미지는 들어가. 좋아, 그럼!’

다시 한번 헬 크러시를 공격, 이어서 반동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불규칙적인 움직임은 헬 크러시만이 아닌 그 장소에 있던 모든 시선을 내게로 집중시키게 하였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곧 풀리니까.”

이봐뭐야, 저 움직임은…. 그 모지리 맞아?!”

우리 단장을 모지리라 하지 말아요. 동료가 된지 얼마 안 됐지만, 보면 알 수 있어요. 릭은 언제나 남들보다 다치고, 노력해서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됐다는 것을.”

분통한 듯 카멜롯은 휴마 남성에게 한 소리 내뱉었다.

실력을 가졌다고 해도 저 괴물은 못 이겨! 저 녀석은 G랭크야! E랭크인 나도 못 당해 냈는데, 저 녀석이 어떻게 상대해!”

혼자라면 힘들겠지만—”

휴먼 남성의 구속이 풀렸다.

파티, 모두와 함께라면 가능해요.”

자신감 넘치는 눈빛을 보여주는 카멜롯의 모습에 휴마 남성은 입을 무겁게 다물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나와 펀드의 기합소리는 주변을 가득 채울 정도로 울려 퍼지고 있었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날카로운 발톱, 강인한 턱, 짐승의 모습에 걸맞은 빠른 움직임에 저항하듯 나와 펀드는 헬 크러시가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쉴 틈 없이 공격을 붓고 있었다.

나는 자신감을 가지며, 다음 공격을 가하려는 순간

릭 가스터드, 그 젤리에 닿지마—!”

모험가 휴마 남성의 외침에 수수께끼의 남성은 눈썹이 까딱 움직였고, 내가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이미 오른손이 젤리 속에 꿀렁~’거리며, 깊숙이 들어갔다.

?”

그리고 잠시 후….

“———끄으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살이 녹아 내리는 고통과, 타 들어가는 고통이 오른손을 집어삼켰다. 곧 바로 팔을 빼내 뒤로 물러선 내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리고 있었다. 너무나 격한 고통, 격통은 오른손을 빼앗겼다고 생각들 정도로 느껴졌다.

“…, …!”

오른손은 건틀렛과 함께 녹아 내려 가죽은 일부분만 남고, 근육이 살짝 녹아있었다. 잠깐 닿았다고 하더라도 건틀렛을 낀 팔을 이 정도로 녹였다는 것은 상당히 산성이 높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다.

‘3명 이서 달려들어도 기절시키는 게 고작인데, 이젠 몸의 일부까지 산이라고? 농담하지마!’

힘겨운 신음소리를 내며, 가방에서 포션을 꺼내 상처에 뿌렸고, 절반을 사용하여 완치된 오른팔을 확인하며, 더 더욱 저 괴물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모르게 되어 곤혹에 빠져갔다.

저 젤리 몸의 일부인 거 같지만 그저 일부일 뿐이지 사용은 못하는 건가? 아니면 일부로 안 사용하는 거? 아니야헬 크러시에는 그런 지능은 없어. 그럼 젤리가 없는 부분만 노리면—”

마법이나 스킬을 써! 그거 라면 저 젤리에 닿아도 멀쩡하고, 대미지까지 줄 수 있으니까!”

뒤에서 휴마 남성이 다른 동료들의 구속을 풀면서 외친 대답에 사고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펀드, 카멜롯!”

이것은 파티로서 진짜 형태를 이루고 나서 행하는 첫 출진.내 목소리를 들은 펀드는 앞에서 헬 크러시를 막으면서 미소를 지었고, 카멜롯은 자연스럽게 멀미약을 먹으며, 페리드의 충전을 시작하였다.

벌써 두 번째 대치야. 이번에도 살아나가자.”

나도 거들어 주마.”

“…괜찮아요?”

! E랭크로서 G랭크에게 맡기고 손가락만 빨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치욕이라고. 이 이상 가만히 있겠냐.”

주변에 떨어져 있던 자신의 무기를 집어 들며, 일어서는 휴마 남성의 말은 내게는 따듯하게 느껴졌다. 나를 언제나 부정하던 타 모험가가 나를 인정하며, 손을 빌려준다는 건 생각지도 못한 일이기에 조금은 감격하게 돼버렸다.

고맙습니다—“

“—알았으니까 빨리 도와주지 않을래?! 지금 혼자서 상대하기도 힘겨운 상태인데!”

다급하게 외치는 펀드는 얼굴이 새파래져있었고,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린 순간, 헬 크러시의 발톱이 펀드를 향하였다.

으훕! —커헉!”

펀드!”

무기로 막았지만, 전부는 막지 못한 펀드는 복부에 상처를 입으며, 내 옆까지 날아왔고, 헬 크러시가 달려들자 휴마 남성 은 겁에 질려 아무것도 못하는 동료들을 가로질러 헬 크러시에게 달려들었다.

기다려.”

단 한마디. 그래, 단 한마디가 들려오자 헬 크러시도 휴마 남성도 실에 꽁꽁 묶여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다. 실이 뻗어진 곳을 보니 수수께끼의 남성이 한 손으로 실을 만지작거리며, 실실 웃고 있었다.

네가 개입하면 안 돼. 이건 가스터드가 해야 하는 일이야.”

친근하게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 어째서 저 사람은 갑자기 나에 대해 알다시피 말하기 시작하는 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 사람과의 접전은 기억나지 않는다.

당신 나에 대해 아는 거야?”

너는 모르지만, 선대에 대해서는 잘 알지.”

?”

네 아버지 말이야. ? 그렇구나, 너 모르는 거냐? 네 아버지가 어떤 인물인지!”

왜 우리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는 걸까?

수수께끼의 남성은 잇몸을 만개하며,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는 나오지 않고 뒤에서 헌터만을 쓰러트리며, 한 없이 지하길드를 방해한 모험가. 맨 손으로 사람을 가르며, 찢고, 토막내면서 그 검은 머리를 인간의 피로 붉게 물들이던 모험가. 그게 네 아버지다.”

헌터, 그것은 아버지의 옛 이야기, 모험담에 나오던 악당이다. 지금도 기억난다. 아버지의 모험담은 꽤나 자극적인 내용이 강했다. 그렇기에 어린 나이에는 깊게 이해 못했지만 커가면서 서서히 이해를 하고, 깨달았을 땐, 헌터라 불리던 인간을 자신이 몬스터를 토벌하듯 살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됐었다.

그 반응…. 알고 있었으면서 모른척했던 건가?”

아니. 당신이 말해줬기에 알았어. 지금까지는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을 뿐이었으니까.”

수수께끼의 남자와 대치하고 있을 때, 속박 돼있던 헬 크러시가 날뛰기 시작했다. 그걸 본 펀드는 황급히 가방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포션을 마셔 상처를 회복하고, 무기를 집어 들었다.

저 녀석도 안달이 났군. 어이, 모험가. 가스터드에 손을 빌려주기만 해봐. 토막 나게 될 거니까.”

“—!”

휴마 남성은 옴싹달짝 못하고 있었다.

당신 어째서 우리에게 이러는 거야.”

휴마 남성에게 경고하는 수수께끼의 남성에 나는 적의를 보였다. 수수께끼의 남성은 내 반응이 재밌다듯 코웃음을 치며 말하였다.

「너희」와 「우리」는 길고 긴 악연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리고, 앞을 보지 않으면—”

음흉한 미소에 그림자를 씌우며, 말하는 수수께끼의 남성.

“—위험할걸?”

그의 말과 함께 옆을 돌아보니 헬 크러시가 구속에 풀려 코앞까지 덮쳐오고 있었다.

비켜, !”

페리드!”

펀드가 앞으로 뛰쳐나오며, 몸으로 막으려는 순간. 계속 붙잡아 두고 있었던 최대충전 페리드는 헬 크러시를 날리지는 못했지만, 뒤로 물러나게는 하였다. 카멜롯의 순간적인 판단에 목숨이 한 끗 차이로 유지되었다는 것이 실로 실감이 갔다.

자아~, 즐겨보실까? 즐거운 게임을! , 마곳트가 주최하는 목숨 건 데스매치의 시작이다!”

자신을 마곳트라 말하는 헌터는 휴마 남성과 그 동료들을 실로 만든 감옥에 가두었다.

어이, 이거 당장 치워!”

조용히 해. 인질이면 인질답게, 관람자라면 관람자답게 다물고 지켜보라고.”

이로서 우리를 도와줄 원군은 없다. 인질로도 잡혀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은 너무나도 가혹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된 거 속공으로 끝내는 수 밖에 없어!’

자신의 옷을 찢어 주변에 떨어져 있던 방패조각과 함께 오른팔에 둘러 건틀렛을 보강하며, 펀드와 함께 헬 크러시를 향해 달려들었다.

위젤리아!”

펀드와 내 몸에 둘러진 바람의 장막이 둘러졌다.

펀드, 날려줘!”

한방 먹이고 와!”

눈앞에서 제자리 점프를 한 나를 무기를 휘둘러 배트가 공을 맞춰 날려보내듯 나를 날려보냈다. 속도를 힘으로 바꾸어 헬 크러시의 머리를 향해 【컷팅 훅】! 결과는—— 정확히 들어갔다! 머리를 강하게 내려쳐진 탓에 뇌가 흔들리는 헬 크러시는 자세가 불안정해졌다. 나는 빈틈을 놓치지 않고, 지금까지 다듬어온 체술을 이용한 공격을 이어나갔다.

퍼랠리시스!”

미약한 번개를 두른 펀드의 무기는 젤리 부분만을 공격하였다.

“1, 2, 3, 4, 5!”

5번의 연격은 마법의 힘 탓인지 무기가 산의 의해 녹지 않고, 오로지 젤리만 분해 돼가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헬 크러시의 신체, 펀드는 카릴젤리로 서로의 역할 분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카멜롯의 엄호사격은 위력은 약하지만 오로지 헬 크러시의 머리만을 노려 시야를 봉쇄시키는 데에는 효과 있었다.

이거라면 가능해! 역시 처음 만났을 때, 우리들은 성장했던 거야!’

확실히 우리는 강해져 있었다. 극적인 상황으로 인한 성장은 아마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자신감과 함께 희망이 보이고 있었다. 우리들이, 파티【히스토리아】의 승리란 것을….

『쿠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

공기와 소리가 폭발하는듯한 헬 크러시의 포효는 나와 펀드를 날려보내면서 카멜롯과 함께 몸이 마비되었다.

, 몸이 저려!”

그것은 위압이라 불리는 기백이다. 헬 크러시의 위압에 우리는 몸이 저려져 움직임이 둔해졌다. 그리고 지금까지 의식이 느껴지지 않았던 눈에서 생기가 띄워져 있었고, 그 눈은 우리들에게 이리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먹어 치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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