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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마왕성! by JG광합성

유명도시 \'라간 시\'에 마왕성이 등장해 마왕성을 호텔로 개조해서 운영한다!

[판타지,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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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마왕성! - 1. 면접과 비명의 첫 출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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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JG광합성[tkddus30823]
조회 1097    추천 0   덧글 0    / 2019.01.07 11:39:55
"진짜 마왕성이네......"
마왕성 호텔은 중앙광장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고, 멀리서 '아, 저기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떠오르게 하는 비주얼 덕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비주얼은 딱 이런 느낌이다.
'나 마왕성이오.' 하면서 사방으로 홍보를 하는 비주얼이었다.
"뭐....... 별일 없겠지.......?"
외관 때문에 내부도 마왕성 같은 인테리어 일 거라 생각이 들었지만, 마음을 굳게 다잡고 마왕성의 문....... 아니 호텔의 로비문을 열였다.
"어.......?"
예상 밖이었다.
마왕성처럼-물론 실제로 가보진 않았고 책이나 풍문으로만 들은 정보들이다.- 어두침침하고 미로형으로 되어있으며, 가디언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른 고급 호텔처럼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다만 로비 중앙에 있는 옷 입고 서있는 외눈박이 문어머리만 빼고는........
더 이상한 것은 남성 손님-복장을 보면 대부분 귀족 혹은 대지주들이다.-들 이 곁에 지나가면 가만히 있으면서, 여성 손님이 지나가면 눈치를 살피면서 회피하려 했다.
뜯어온 전단지에 의하면 저 문어머리에게 물으면 된다고 적혀있다.
"....... 저기요........?"
"....... 네? ........ 네!"
다가가서 부르니 놀랐는지 문어머리는 말을 더듬으면서 대답했다.
"면접 보러 왔는데 전단지에는 여기로 오면 알려준다 해서........"
"면접....... 말입니까.......?"
하면서 문어머리는 손....... 아니 가느다란 촉수 뭉치로 내가 건넨 전단지를 받았다.
....... 잠깐만...... 촉수 뭉치.......? 그냥 외눈박이 문어가 아니라 촉수 괴물이었어.......?
잠시 혼란에 빠진 사이 문어머리, 아니 촉수 괴물은 안내데스크에서 나와 잠시 안내해준다고 따라오라고 매우 공손히 부탁했다.
촉수 괴물을 따라 걸어서 도착한 곳은 안내데스크에서 가깝게 떨어져 있는 카운터였다.
카운터에는 한 기의 스켈레톤이-여기가 진짜 마왕성이었으면 중간 보스급의 비주얼이었다.- 손님들에게 열쇠와 돈을 건네주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어? 텐타클? 어쩐 일로 왔냐?"
"그게....... 면접 보러 온 손님 때문에 왔습니다. 셀리 온 님."
"면접.......? 아! 직원 구한다 했지. 잠깐만......."
셀리 온이라 불린 스켈레톤은 서랍에서 무언가를 뒤적이더니 투명한 수정구슬을 꺼냈다.
이후 수정구슬에 마력을 불어 넣자 검은빛과 하얀 빛이 서로 몽환적으로 빛나기 시작하더니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이야?」
"다름이 아니고 면접 보러 온 손님이 와서 통신했습니다. 루시드님."
「면접? ....... 아, 그랬었지....... 그럼 텐타클 보고 내 집무실로 안내하라고 해.」
"예, 알겠습니다."
대화가 끝나자 수정구슬은 다시 투명하게 변했고 셀리 온 은 단타 클이라 불린 촉수 괴물에게 집무실로 안내하라고 말했고 텐타클은 내 손을 부여잡고 집무실로 향했다.
로비를 기준으로 좌측 통로로 향하자 통로 입구에 '지배인 실'이라 적힌 문이 있었다.
텐타클은 그 문을 두드렸다.
"저....... 루...... 루시드님.....?며........ 면접자 데...... 데리고 와...... 왔습니다....."
텐타클이 매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자 안에서 수정구슬에서 나온 여성 목소리가 나왔다.
「그래, 들여보내.」
텐타클은 문을 열어 나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았다.
집무실은 예상했던 것처럼 평범했다.
집무용 탁자, 그 위에 쌓여있는 서류들, 다양한 서적이 꽂혀있는 서재, 왕국의 상징인 은빛 늑대가 그려져 있는 깃발, 그리고 마왕들이 보낸 걸로 추정되는 화환들이 있었다.
"혹시....... 면접 보러 오셨나요?"
잠시 집무실을 훑어보다가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고개를 집무용 탁자로 향했다.
타자에는 이 호텔의 지배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흑발-끝으로 갈수록 하얀색이다.-에 하얀색 검은색의 오드아이를 가졌으며 뭔가 친숙한 기운과 이질적인 기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성이었다.
"예, 샤를 아르페지오라고 합니다."
하면서 지배인에게 인사를 하며 가방에서 마지막 이력서를 건넸다.
지배인은 이력서를 받으며 말했다.
"제 이름은 루시드라 해요. 그럼 면접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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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마왕성! 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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