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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마왕성! by JG광합성

유명도시 \'라간 시\'에 마왕성이 등장해 마왕성을 호텔로 개조해서 운영한다!

[판타지,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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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15    추천 0   덧글 0    / 2019.03.05 13:40:04
o 샤를의 시점 o
드라운 아저씨가 프레드릭이라는 용병을 개잡듯이 패버리고 내 쪽으로 다가왔다.
"죄송합니다, 도련님!! 저 녀석이 아직 신입이라 그런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괜찮아요. 신입이라면 그럴 수밖에 없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긴 어쩐 일로.....?"
"하즌마을에 가야 하는데 일하는 곳에서 깜빡하고 용병을 붙여주지 않아서 여기서 고용 좀 하려고요."
마구간을 나와 검문소에 도착하기 직전에 호텔에서 용병을 붙여주지 않은 걸 깨달아 그대로 마차를 돌려 용병단 하우스가 밀집된 거리로 향해 어머니가 단장으로 있는 '사파이어 용병단'하우스에 간 것이었다.
"흐음...... 하즌마을이라면 왕복 2주일 정도겠군요...... 그럼 다섯 명 정도 붙여드리면 됩니까?"
"네, 다섯 명이면 충분해요."
"그럼 바로 다섯 명 차출해서 오겠습니다."
하면서 드라운 아저씨는 용병들이 쉬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하우스 로비에는 나와  드라운 아저씨에게 처맞아서 얼굴이 팅팅 부은 프레드릭만 남았다.
"........"
"........."
어색한 기운만이 돌았다.
"저기......."
"흡..... 네...... 내! 도려니!!!!!"
내가 먼저 다가가서 말하자 프레드릭은 놀랐는지 팅팅 부은 얼굴로 말했다.
저 정도 붓기라면 1~2주가량 부어있을 정도라서 치유 마법으로 치유를 해주려고 했으나........
"가까이 와봐요, 안 때린다니까."
"시어오!! 그러머서 대리거자나오!!!!!"
나 때문에 처맞아서 그런지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프레드릭은 공포에 몸을 떨었다.
몇 차례나 다가갔지만 반응이 똑같아서 슬슬 어머니의 성질이 나오려 찰나, 드라운 아저씨가 다ㅣ 돌아왔다.
"도련님, 곧 다섯 명이 올 겁....... 이건 무슨 상황인 겁니까......?"
"저 때문에 아저씨에게 처맞은 게 미안해서 치유해주려 하니까 이러네요......"
"에? 대리려더거 아이여어오.....?"
"넌 도련님이 나 같은 사람인 줄 알았냐!!!!"
프레드릭의 부정확한 대답에 드라운 아저씨는 일침을 놓았다.
"복받은 줄 알아라. 단장님이 아셨으면 넌 이미 진작에 죽었을거다."
"......."
드라운 아저씨의 진심 어린 충고 -충고라기보다는 사실에 가깝다.-에 프레드릭은 입을 다물었다.
"뭐...... 덕분에 치유할 수 있겠네요. 그럼......"
나는 왼손을 펴 프레드릭의 얼굴에 가까이 대고 신성력을 조금씩 흘러 넣어 치유를 시작했다.
신성력을 흘러 넣으면 넣을수록 프레드릭의 팅팅 부은 얼굴이 점점 가라앉기 시작했고 서서히 처음 본 얼굴로 돌아갔다.
"후우...... 다 됐네요...... 어쿠......"
"도...... 도련님!"
"괜찮아요..... 약간 현기증 때문에......"
나는 애써 웃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리고 프레드릭은 경외와 걱정이 섞인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괘...... 괜찮으십니까.....?"
"괜찮아요. 그렇게 안 바라봐도 돼요."
"그...... 그래도......."
프레드릭과의 대화가 끝나자 드라운 아저씨는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나저나 이 자식들 왜 안 오는 거야!!!!!!!!!"
"허이구. 좀 늦었슈. 드라운 형님~"
용병 대기실에서 드라운 아저씨만큼 우락부락한 근육 마초남이 나왔다.
"참으로 빨리도 온다. 근데 다른 놈들은?"
"그...... 뭐냐...... 도련님 호위한다니까 다들 정비하는 게 난리가 아니 여유."
그 말에 드라운 아저씨는 열이 받았는지 이마에 힘줄이 생기면서 말했다.
"호오...... 그렇단 말이지......?"
그러자 용병 대기실에서 장궁을 든 여성 엘프라 달려 나왔다.
"죄송해요!!!!! 장비 정비하다가 좀 늦었어요!!!!!"
"........ 다른 놈들은?"
"에...... 그것까지는 잘......"
"죄송합니다!!! 누가 제 도끼를 숨곀!!!!!!"
대기실에서 오크 전사가 나오자마자 바로 묵직한 스트레이트를 꽂아버리는 드라운 아저씨였다.
"도련님 앞이라 한대로 봐주는 거다. 다음부터 늦지 마라."
"예..... 알겠습니다. 드라운 님."
"자...... 잠깐!! 렉사크는 봐주고 저는 왜......!"
"그렇게 교육했는데 도련님 얼굴 못 알아보고 쫓아내려 했잖아!!!!!"
프레드릭은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드라운 아저씨는 바로 기각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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