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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뒤 전(前)생 가는 방법 찾기 by redbead

전 생에서 좋아하던 누나와 사별하게된 주인공, 사후세계에서 사신에게 누나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래서 마법이 있는 곳으로 환생해서 전 생으로 가는 방법을 찾을려고 하지만 이상한 일에 휘말리기만 하니... 제대로 찾을 수나 있을까..

[기타,러브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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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봉인의 보석과 함정
 

교란마법을 거의 다 없애 곧 나무가 없는 평지에 도착했다.


 "국왕님이 준 지도를 보니 여기인것 같네."

 "응.. 저기에 이상한 문이 하나 있는걸 보니 확실해."


프레야는 평야 중앙에 있는 곳을 가르켰다. 

거기엔 땅바닥에 박혀있는 문이 열려있었다.

조심스럽게 그곳으로 가보니 지하로 가는 계단이 보였다.


 "주술사가 이쪽으로 내려간걸까?"

 "그럴거야, 저 안에서 주술사하고 그 남자가 가지고 있던 부적의 기운이 느껴져."

 "벌써 봉인의 보석을 빼앗긴건 아니겠지"

 
프레야는 긴장되는 듯 자신의 지팡이를 꽉 잡았다. 


 "걱정마, 빼앗긴다고 해도 도로 되찾으면 돼. 그리고 열쇠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마물이 쉽게 풀리지는 않을거야."


나는 프레야의 손을 잡으며 안심시켰고 프레야의 라이트를 의지하며 나란히 걸었다.


 "안은 생각한것 보다 깨끗하네. 냄새는 좀 나는것 같지만."

 "조심해 주술사가 무슨짓을 해놨을지 모르니까."


앞으로 나아갈 수록 점점 주술사의 기운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주술사의 기운 말고도 또 다른 기운이 칼날처럼 내 속을 파고 들었다.


 "왜 그래. 혹시 아까전 상처가 또 아픈거야?"

 "아니야. 상처때문이 아니라 이 안에서 안 좋은 기분이 느껴져. 왠지 우리를 노려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그건 그 봉인된 보석 때문인걸까."

 "그럴지도 모르겠지."


예전에 주술사가 만들어낸 마물 비스무리 한것을 봤을때도 오싹했었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몸을 짓누르는 기운은 아니였다. 


 "보석안에 마물의 힘이라도 들어있나. 그렇지 않고선 이렇게까지 할리가 없을텐데."


불안한 마음을 안고 안으로 계속 내려갔을 때 어느새 벽에 다다랐다.


 "여기가 끝인것 같은데 주술사는 어디에 있는거지."

 "혹시 벌써 보석을 갖고 도망가버린거 아닐까."

 "아니야, 분명 기운은 느껴지고 있어. 아직 이곳에 있을거야."


혹시나 숨겨진 곳은 없나 샅샅히 뒤져보았다. 

그러던 중 벽 한쪽이 위화감이 느껴졌다. 

다른 벽들은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는 반면에 유난히 한쪽 벽만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었다.


 "혹시 이 벽이 숨겨진 통로 같은건가."


조심히 손을 뻗어 벽을 만져보았다. 

그러자 벽에서 빛이 나오더니 날 잡아 당기는 기분이 들더니 곧 벽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우앗?!"


앞으로 넘어질 뻔한 난 간신히 균형을 잡았고 어리둥절하다 앞을 보았다.


 "여긴 전혀 다른 곳같은데."


아까전 어두웠던 분위기와 상반되게 마법이라도 있는 건지 은은한 빛이 벽에서 나오고 있었다.


 "블레시디안 무슨일이야 어디로 간거야?!"


벽 너머에서 프레야의 당황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벽 너머하고 연결된 벽인가 보네.


 "나 여기있어."

 "괜찮아, 어디 다친데는 없어?"

 "난 괜찮아. 아무래도 벽이 다른곳으로 통하는 통로같은거였나봐."


난 벽으로 손을 뻗었고 프레야가 내 손을 잡고 이쪽으로 넘어왔다.


 "신기한 곳이네 바깥하고는 전혀 달라."


프레야가 주변을 둘러봤을 때 아까전 기운이 더욱 몸을 옥죄이는 것 같았다.


 "프레야 이제부터 내가 앞장설게."

 "앞에 뭐가 있는거야?"

 "아까부터 기운이 강해지고 있어. 혹시 모르니까 일단 대비하자."


난 강화를 하며 프레야의 앞으로 나섯고 프레야도 뒤에 바짝 붙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경계하며 걸었다.

잠시 뒤 확트인 방으로 나왔을 때 어둠속에서 거대한 동상이 파괴되어 있는게 보였다.


 "이게 뭘까?"
 
 "방금 파괴 된것처럼 보이는데. 그렇다는건 여기에.."

 "왔구나 너희들."


어둠속에서 거슬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잠시 뒤 어둠속에서 아까전에 모습을 감췄던 제렌이 나타났다.


 "여기에 온걸 보니 너희도 여기에 있는 보석을 노리고 온거구나."

 "너가 보석을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지금 보석은 어디에 있어!"


프레야가 소리치자 제렌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결정을 꺼냈다.

딱 보기에도 온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불길한 빛을 풍기며 아까전 내가 느꼈던 기분이 크게 느껴졌다.


 "너 그게 무슨 보석인지 알고 있는거야.."

 "그래, 바실리스크 그 마물을 봉인푸는 보석이잖아.."

 "잘 알고 있네 그럼 그걸 우리한테 주고 빨리 여기서 나가. 그건 너가 생각하는 장난감 같은게 아니니까."


내가 손을 뻗어 말했지만 그는 웃으면서 결정을 뒤로 숨겼다.


 "미쳤냐. 생고생 하면서 얻은걸 너희한테 왜 주는데? 당연히 내가 사용해야지."

 "너야 말로 미쳤냐, 그 마물이 얼마나 위험한 마물인데 그걸 깨운다는건 이 나라를 멸망시키겠다는 거잖아!"

 "나라를 멸망시킬게 뭐가 있는데 이 힘은 내가 쓰면 되는건데."


마물의 힘을 사용하겠다고, 저 녀석 지금 제 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마물이란게 너가 함부로 다룰 수 있는 그런게 아니라고. 아마 바로 널 헤칠려고 들거라고."

 "해보지 않고 모르잖아. 그리고 너도 이상한 힘을 사용하면서 나는 사용하지 말란법 있어? 내 부적까지 빼앗아서 자신의 힘이나 키울려고 했던 주제에."

 "내가 언제 부적을 빼앗아갔는데 지금 너에게 부적의 힘도 느껴지고 있는데 뭔 소릴 하는거야."

 "시치미떼지마. 주술사가 다 말했어 너가 내가 쓰러져 있는 사이에 가져갔다고 들었다고."


아니야.. 그때 집어 들긴했지만 분명 그 주술사가 가지고 달아났어

주술사가 거짓말을 한건가. 왜 굳이 그런걸로 거짓말을 한거지?'

 
 "정말 듣자하니 한도 끝도 없네."


듣고 있던 프레야가 앞으로 나오며 질린듯이 말했다.

 
 "프레야 공주도 여기까지 왔네. 나에 대한 정이 생겨서 만나고 싶어서 한걸음에 달려온걸까?"

 "내가 널 만날 이유도 없을 뿐더러 지금 말을 듣고 있던 정까지 없어졌어. 어떻게 그런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내 생각에선 이해가 되지 않아."

 "착해빠지니 그렇지. 이게 바로 세상 사는 법이야. 악독하고 위법이고 뇌물이고 다 상관없이 그저 자신이 원하는걸 이루는게 세상 사는 방식이라고."

 "그딴건 왕국에선 절때 용납하지 못해."


프레야가 사납게 눈을 뜨자 그도 도끼눈을 뜨며 노려봤다.


 "...그딴건 또 국왕하고 생각이 똑같네. 부정한게 뭐 어쨋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는건지. 미래 인재 프로젝트때도 그러더니만."


미래 인재? 저건 분명 나디아에게서 들었던..


 "아빠가 돈 좀줘서 나 인재로 키우겠다는게 부정하단 하나만으로 그렇게 내쳐버리다니. 그만큼 자기네들이 먹는 돈이면서 말이야."

 "아바마마는 너희같은 사람들의 돈따위 관심없어."

 "그야 모르지 재정이 부족하면 받을지도 모르는거잖아?"

 "블레시디안 저런 애같은 녀석의 말 들어주면 끝도 없겠어. 그냥 저 녀석이 갖고 있는 보석 빼앗아버리자."


프레야는 지팡이를 들어 그에게 들이 밀었고 동감하던 나도 강화를 했다.


 "그런데 너희들 여길 무슨 생각으로 온거냐."

 "당연히 보석을 되찾으러 온거지. 왜 지금이라도 주겠다는거냐?'

 "아니 그게 너희들 여기에 우리가 있는거 알고 온거지? 그러면 내가 이렇게 버젓이 있는게.. 함정이라고 생각은 안하냐?!"


그 순간 지면이 흔들리며 방이 흔들리기 시작했었다. 

 
 "작전은 대 성공인것 같군요."


어디선가 주술사가 나타나 제렌의 곁에 섰다.

 
 "설마 이 공간을 이용해 저들을 사로잡을 생각을 하다니 저로선 상상도 못할 일이였습니다."

 "이게 머리 차이라는 거야. 너도 좀 본받으라고."

 "큭큭.. 그러도록 하죠."


주술사는 웃으면서 우리를 쳐다보았다.

난 이 공간이 무너지기 전에 빠져나갈려고 했지만 어느새 우리 아래로 손들이 올라와 우리를 옭아매었다.


 "젠장 이거 놔!"

 "너희는 내 인생에서 도움이 안되는것들이니 사라져야겠어 프레야 공주를 잃는건 조금 아쉽지만 다른 공주를 노리면 되는거니까."

 "큭 이자식이!"


내가 강화로 달려들려고 했지만 망자의 손은 점점 내 힘을 갉아먹으며 바닥으로 밀착시켰다.

프레야는 억지로 버텨볼려고 했지만 역시 그 힘에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럼 이제 가보자고 나머지도 구해야 할거 아니야."

 "네 알겠습니다."


그는 주변으로 손을 올려 연기를 일으켰고 연기에 휩싸인 제렌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대체 무슨 속셈이야 그 녀석에게 부적을 내가 가지고 갔다고 거짓말까지 치면서 뭘 할려는건데!"

 "글세. 조금 덜 떨어진 아이를 보면서 그걸 놀리는 재미라고 할까?"


단순히 그런 이유로 거짓말을 칠 이유가 되진 않을것 같은데. 


 "결정을 얻었다고 해도 열쇠는 쉽지 않을거에요. 로얄나이츠와 아바마마 그리고 베르디르가 지키고 있는 이상은!"

 "네 그렇겠죠. 지금도 전전긍긍하는걸 보니 열쇠를 얻는건 쉽지 않을것같고요."


그는 아쉽다는듯 고개를 숙이며 팔을 들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고개를 들며 웃었고 그의 왼쪽의 눈이 희번뜩 하게 떠지며 광기를 뿜었다.


 "그래서 조금 더 쉬운 방법을 선택해볼려고 하는거죠."

 "쉬운 방법이라고요?"

 "그거 아시나요 공주님? 왜 굳이 열쇠하고 보석을 따로 빼놨는지 그건 바로 저 결정속에 마물의 힘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마물의 힘을 따로 봉인했다는 건가요?"

 "그 결정의 힘을 열쇠에 꽂고 마물이 봉인된 장소에 열쇠를 꽂아 놓으면 껍데기인 마물의 몸에 힘이 흘러들어가 봉인을 풀게 만드는 식이죠."


그래서 아까전부터 이곳에서 마물의 기운같은게 느껴졌던건가.


 "그렇다면 열쇠가 없다면 아무것도 되지 않잖아요!?

 "아니죠. 열쇠는 그저 육체와 힘이 연결되도록 하는 매게체일 뿐.. 열쇠를 얻지 못한다면 다른 육체를 얻어서 연결시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거죠"

 "다른 육체라고?"


주술사의 말에 아까전 제렌의 들고 있던 결정이 빛나고 있던게 생각났다.

 
 "설마 그 녀석을 이용해서?!"

 "눈치가 빠르네. 네, 그 귀족애를 마물로 쓰일 제물로 바칠 생각이지."

 "말도 안되요, 사람을 마물로 바꾼다니 그런게 될리가 없잖아요!"

 "..아니 가능할지도 몰라. 저번에도 주술사 한명이 사람이 마물로 바꾸는거 본적이 있었어. 물론 기운을 덮어서 마물이 된 식이였지만."

 "그게 정말이야?!"


예전 도적단 사건에서 마검의 힘으로 적두목이 마물로 변했다.

그때도 사악한 기운으로 탄생했었으니 악한 기운을 뿜내는 부적이면 더욱 가능할거다.


 "제가 그 부적에 다른사람의 생기를 불어넣게 한것도 그 때문이지. 마물로 변하기 위해서는 한사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니까."

 "크윽.. 제길 빨리 이 사실을 누나에게 알려야 되는데!"

 "아, 그런 걱정하실 필요 없어. 왜냐면 너희들들은 여기서 말도 못하고 사라져버릴테니까."


주술사의 말과 함께 천장에 금이 가며 돌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설마 여길 없애버릴 생각인거야!?"

 "물론 참고로 매몰 시키면 더 좋겠다는것도 그 도련님의 말이지. 정말 그런면은 너무도 마음에 드는것 같다니까."


난 어떻게든 손을 뿌리칠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였다.


 "자 그럼 두명이서 사이좋고 평화롭게 묻히길 바라며 나는 이만.."


주술사는 조롱하며 연기와 함께 사라졌다. 

제길 이상태로 있다간 꼼짝 없이 매몰당해버려 하지만 이것 때문에 힘이..


 "기다려봐 내가 고양이 언니한테 주술 해제를 배웠으니 그걸로 어떻게든!"


프레야가 지팡이를 들며 주문을 외울려고 했다. 그러자 프레야의 위에서 거대한 돌이 떨어진다.

 
 "프레야, 위에!"


내가 말한 순간 프레야도 위를 보며 알아차렸지만 마법으로 쳐내기엔 너무 떨어지는게 빨랐다.

 
 "...제길!"


난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마력을 소진시켰다. 


 -트랜스 폼 드래곤-!


마물의 힘이 극대화 되며 손과 발의 형태가 변하고 날개가 돋았다. 

곧이어 묶고 있던 손들을 전부뿌리쳐 내었고 프레야의 위로 날아올라 돌을 산산조각 내었다.

그리고 프레야를 묶고 있던 손들을 전부 없애며 방밖으로 빠져나갔고 그 동시에 방안에 있던 천장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너 그 모습.."


프레야가 내 모습을 보며 경악한듯 보았다.

그 모습을 보며 난 힘이 빠져 그대로 마물화가 풀리며 힘없이 쓰러졌다.

프레야는 놀라며 황급히 날 부축하며 일으켜 세웠다.


 "블레시디안.."

 "미안.. 조금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네. 왠만하면 이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미안할 필요가 뭐 있어. 너가 날 구해주기 위해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까지 보여준거니 오히려 고마운거지."


미안한 나를 보며 위로의 말을 했지만 역시 조금 무서웠던건지 표정은 굳어 있었다.


 "...일단 빨리 가자. 안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위험해져. 아빠가 있다고 하지만 그 주술사가 무슨짓을 벌일지 모르니까."

 "알겠어. 아직 걷지 못할테니까 내가 부축해줄께."

 "괜찮아. 강화를 하면 뛰어갈 수는 있으니까.."


난 프레야에게 떨어지며 강화를 하며 앞으로 나갔고 프레야는 걱정스러운 표정이였지만 지체 할 틈없이 앞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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